음대 꿈 접고 사역자의 길 선택한 넬슨 청년,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다'

올해 넬슨 청소년 행사 강연자로 초청된 일라이자 버튼 목사 ©ELIJAH BURTON
5월 18일 넬슨(Nelson) 수터시어터(Suter Theatre)에서 열리는 넬슨 청소년을 위한 행사, 영앤인스파이어드(Young and Inspired) 강연자로 초청된 29세 일라이자 버튼(Elijah Burton)은 지난 10년 간 유나이트교회(Unite Church)에서 사역해왔다.
원래 클래식 악기인 클라리넷을 전공하려 했던 버튼은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면서 음대 꿈을 접고 아버지가 목사로 사역 중인 교회 청소년부를 맡게 되었다.
팔방미인인 그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10년 동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각종 악기 및 보컬 레슨을 하며 생활비를 벌 수 있었다. 이제 음악적인 재능과 경험을 살려 사업도 시작했다.
버튼은 2019년부터 유나이트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기 시작해 부인과 함께 사역 중이며, 청소년 시절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도 성장기에는 누구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립되었다고 느끼면서 내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 줄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간 자신의 정체성이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다.
"신앙은 저라는 사람을 만들어준 기본 틀입니다. 신앙과 저를 분리시킬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하나님은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분이며,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분입니다. 제겐 그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버튼은 신앙인이란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살아라 가르치기보다는 그저 친구가 되어주고, 함께 있어주며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elson-mail/news/112639500/nelson-pastors-calling-to-engage-with-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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