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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회의 마더스데이 예배 광고에 네티즌들 분노

by OneChurch posted May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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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교회 광고판 ©Facebook

 

카이타이아(Kaitaia)의 한 교회가 내 건 마더스데이(Mother's Day, 어머니의 날) 예배 광고판이 SNS 비난 글 폭주로 이어지자 결국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코너스톤크리스천교회(Cornerstone Christian Church)는 교회 앞에 내 건 마더스데이 예배 광고판에 "엄마, 낙태하지 않고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 마더스데이. 일요일 오전 10시 예배에서 봐요(Thanks mum for not aborting me. Happy Mothers Day. C U Sunday @10am)."라고 광고했다.

 

교회 측은 광고판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이후 낙태 경험이 있는 여성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로부터 광고 문구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 여성은 "한심하다"며 광고판을 내리라고 했고, "내가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가 저런 것 때문이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교회 측이 긴급조치로 부정적인 댓글들을 삭제하자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다.
 

한 남성은 교회가 "비겁하게 삭제 버튼 뒤에 숨어있다"고 지탄했다.
 

또 카이타이아 지역 주민인 한 여성은 "내가 사는 지역에 이런 광고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교회는 광고를 자랑스럽게 여겼는지 광고판 사진을 커버 사진으로 올리는 대담함을 보였다. 자기네 의견은 주장하면서 반대 의견들은 묵살하려고 하다니... 광고 문구뿐 아니라 대응하는 태도가 더 놀랍다."고 쏘아붙였다.
 

해당 교회는 어제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코너스톤크리스천교회는 광고 문구로 상처를 입은 분들이 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가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자 의도한 바가 무엇이냐는 글이 달렸고 이에 교회 측은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을 축복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엄마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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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광고판 사진을 삭제 후 사과문을 올렸다 ©Facebook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22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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