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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정착민들의 안식처 된 130년 된 교회당 이제 역사속으로

by OneChurch posted Feb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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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빌웨스트루터교회 교인 조 팔리 ©Emily Ireland

 

135년 전 지어져 뉴질랜드 초창기 스칸디나비아 정착민들의 안식처가 된 모리스빌 웨스트(Mauriceville West) 루터교회(Lutheran)가 예배당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모리스빌웨스트 루터교회는 다음 달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매각 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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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전 지어진 원래의 교회당 모습 ©Emily Ireland

 

루터교회가 이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은 1957년부터다.

 

루터교회 교인이자 이사인 브루스와 조 팔리(Farley) 부부는 교회당 매각이 결정된 것에 마음이 아프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건물에 새 생명을 줄 방법이 없나 고민했었는데 교회당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보존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현재 논의 중입니다."
 

현재 남은 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팔리 부부는 교회당은 그저 건물에 불과할 뿐 "사람들이 진정한 교회다"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한다.
 

모리스빌 사우스로드(South Rd)에 위치한 교회당은 1884년에 카히카테아 나무로 지어졌다.
 

내부 디자인은 "매우 심플"하며, 양쪽에 긴 나무 의자가 놓여 한쪽은 남자, 한쪽은 여자 성도들이 앉아 예배를 드렸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950년대 말에 와서 원래의 교회당은 철거되었고, 이후 자원봉사에 나선 지역 주민들에 의해 새 교회당이 지어졌다.
 

뉴질랜드 초기 스칸디나비아 정착민들이 배를 통해 실어 나른 종과 오르간, 제단 난간, 성배, 덴마크 예술가가 그린 예수님 초상화 프린트 등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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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착민들이 실어 나른 오르간이 그대로 남아 있다 ©Emily Ir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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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착민들이 실어 나른 종이 그대로 남아 있다 ©Emily Ireland

 

새 교회당을 짓는 데 사용된 소나무는 조 팔리의 삼촌이 기부한 것이다.
 

모리스빌 웨스트에서 자란 조 팔리의 조상들은 교회 묘지에 안치되어 있다.
 

조는 어린 시절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던 기억이 있다.
 

그녀의 가문은 5대 손손 모리스빌 웨스트에 거주했다.
 

조의 부모님은 모리스빌 웨스트 교회에 마지막까지 남은 교인이었다고 남편 브루스는 말한다.
 

"담임 목사님을 모시지 못한 지 몇 년 됐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모리스빌 웨스트 루터교회 교인들은 그레이타운(Greytown)에 있는 세인트앤드류연합교회(St Andrew’s Union church)에서 예배를 드렸다.

 

브루스는 모리스빌웨스트 루터교회와 교회 묘지를 관리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다. 묘지에는 110명의 교인이 안치되어 있으며 어떤 무덤은 130년 된 것도 있다.

 

"우리가 더 늙기 전에 이것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연구했습니다. 이제 후세대들이 더 이상 이 곳에 살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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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빌웨스트루터교회 묘지 ©Emily Ireland

 

팔리 부부는 목사님과 뉴질랜드 루터교회 교단과 교회의 장래를 논의한 결과, 교회당을 팔고 이전하는 것과 묘지 관리를 지역 당국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론 내렸다.
 

현재 교회 안에 마련된 방명록을 통해 여전히 사람들이 교회를 방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는 3월 24일, 오후 3시에 모리스빌웨스트루터교회의 마지막 예배가 열린 후 교회당은 매각될 예정이다.

 

브루스는 "교회당의 역사와 스칸디나비아 정착민 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마지막 예배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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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회당의 모습 ©Emily Ireland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Wairarapa Times-Age

https://times-age.co.nz/end-of-era-for-historic-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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