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메가텔 좋은씨앗교회

이단/종교

[NZ헤럴드 집중 취재] 베이오브아일랜즈의 단월드 2부

by OneChurch posted Jan 30,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2.jpg

케리케리의 명상투어 숲 길 입구에 세워진 이승헌 교주 전신 입간판 ©NZ Herald

 

- 2부

 

지난해 이 교주의 명상투어를 통해 노스랜드를 여행한 사람은 40-50명으로 구성된 52개 팀이었다. 2025년에 이는 4배인 연 만 명으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황예원 씨는 말했다.

 

고객의 약 70%는 한국인이며, 20%는 일본인, 10%는 미국인이다.
 

명상투어 여행객 대부분은 하루루폭포 휴양지(Haruru Falls Retreat)에 투숙한다. 지구인마을 숲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타네 마후타(Tāne Mahuta)와 파이히아, 와이탕이조약 박물관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와이탕이 강(Waitangi River)에서 카약 명상을 하거나 하루루 폭포-와이탕이 산책로를 돌기도 한다.

 

이 교주의 다른 사업으로는 케리케리 지구시민기구 센터에서 진행되는 요가 수업과 유학생을 위한 영어 교실이 있다. 이 교주는 약초 재배에도 관심이 많으며, 나티와이(Ngātiwai)의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인 마라에 청소년 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명상투어의 가장 큰 벤처 사업은 사실상 보류되었다.
 

명상투어는 한국의 휴학생들을 위한 무술학교를 지을 목적으로 와이파파(Waipapa) 북부 10번 국도에 있는 마티스카페(Marty's Cafe)와 골프장(Golf Driving Range)을 구입했었다.

 

Untitled-3.jpg

풍가에레로드 지구인마을 건설 계획 ©NZ Herald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교통량 증가 우려로 반대에 나서면서 자원 승인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교주는 이웃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무술 학교 위치를 다시 고려하기로 했다.
 

"무술 학교는 다른 장소에 언젠가는 지을 것"이라고 황예원 씨는 말했다.
 

2017년 초 지구시민기구는 평화 축제와 터너 센터(Turer Center) 세미나 등의 집회를 열었다. 600여 명이 참석했고 대부분은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축제에서는 수백여 명의 추종자가 이 교주가 개발한 배꼽힐링기로 배꼽을 찌르는 진귀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 교주는 이것이 혈액순환과 장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축제에 이 교주가 등장하자 마치 록스타나 왕실 가족처럼 찬사와 추앙이 쏟아졌다. 사람들이 그를 만질 수 없도록 경호원도 대동되었다.

 

이 광경은 현지 주민들이 케리케리에 사이비 종교가 침투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만들었다.

 

지구시민기구 이사인 릴리 죠지는 단월드를 사이비로 보는 시선은 문화적 차이에서 빚어진 오해라고 주장했다.
 

"사이비가 아니라 문화 차이입니다. 사람들이 그(이 교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것을 오해한 것입니다. 그는 매우 높은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케리케리 행사 때 만질 수 없도록 되었던 것뿐이에요. 그러나 이후 제가 본 바로는 그(이 교주)도 키위들처럼 악수하고 뺨에 입 맞추는 법을 배워서 이제 포옹과 홍이 인사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겉만 보고 사이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죠지는 주장했다.
 

황예원 씨는 이 일로 인해 사이비(Cult)의 정의를 찾아봤고 사이비는 강요가 동반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강요로 사람들이 수업료를 내고 요가 수업을 받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 교주가 뉴질랜드를, 그중에서도 특히 노스랜드를 본부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Untitled-4.jpg

푸리리 나무에 경외심을 표하는 명상투어 여행객들 ©NZ Herald

 

황예원 씨에 따르면 이 교주는 2013년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해 오클랜드, 로토루아, 퀸스타운 등 여러 곳을 둘러봤다.
 

"그(이 교주)에게 오클랜드는 세계 여느 대도시와 다를 바 없었고, 남섬에서도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때 마침 작곡가 러셀 가르시아(Russell Garcia)의 미망인 지나 가르시아(Gina Garcia)가 그에게 연락하여 노스랜드에 가보지 않으면 뉴질랜드를 본 것이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에 그(이 교주)는 케리케리로 갔고, 도착 순간부터 그 땅이 매우 따뜻하고 환영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곳이 주는 에너지를 좋아했고, 그 땅이 자신을 부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황예원 씨는 말했다.

 

이 교주는 이미 미국과 아시아, 유럽에 지구시민기구 센터를 두고 있었지만 이 외에 국제 본부가 들어설 지역을 물색 중이었다.

 

앞서 캐나다의 광대한 토지를 구입했지만 춥디 추운 겨울에 캐나다를 방문한 뒤 생각이 바뀌었다.
 

"여름에는 너무 아름다웠지만 실수라고 인정하셨어요. 그 후 다른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교주는 뉴질랜드를 몇 차례 방문한 뒤 이곳에서 지구인마을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보신 뒤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와 매우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훼손되지 않은 천연 자연은 구경해보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Untitled-5.jpg

솔방울로 위장한 마이크를 들고 여행객들에게 설명하는 명상투어 황예원 씨 ©NZ Herald

 

취재 기자가 찾아간 날, 풍가에레 로드 지구인마을에는 한국인 여행 팀이 도착해 있었다.
 

30여 명의 여행객들은 2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였다. 모두 몸이 유연했으며 숲을 걷는 동안 땀을 흘리거나 힘들어하지도 않았다.
 

또 특이한 점은 황예원 씨의 설명을 들으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박수와 감탄사를 뿜어내며 매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숲 길 코스 중간중간, 기공 훈련과 명상을 하면서 그들은 오래된 푸리리 나무에 유독 감탄했다. 경건한 자세로 나무를 만지며 거의 빨려 들어가 있었다.
 

명상투어 유튜브 영상 제작자에 따르면 여행객 중 한 명인 김채련(30세) 씨는 이 교주의 저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를 읽고 명상여행에 참여했다. 이 책에는 케리케리에 지구인마을을 건립하려는 이 교주의 계획이 드러나있다.

 

"이 책은 저를 크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명상여행이 휴식뿐 아니라 제 자신을 성장하게 해 줬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으로 치유받는다는 것이 좋습니다."

 

그녀를 비롯한 명상투어 여행객들은 나무에 대한 경외심마저 보이는 듯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197295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방화로 파손된 마운트이든 교회, 법적 분쟁 끝에 결국 매물로 나와..

     133년 된 세인트제임스교회 주일학교 강당이 화재로 파손되기 전의 모습 ©STUFF   역사적 가치를 지닌 오클랜드의 한 교회가 화재로 인해 파손된 뒤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아파트 건설을 목적으로 교회를 매입했던 부동산 개발업자가 오클랜드시와 3...
    Date2019.02.07 Category교계
    Read More
  2. 와이탕이데이 기념행사 전국적으로 열려 (포토 스케치)

    와이탕이조약의사당에서 펼쳐진 해군 행렬 ©NZ Herald   지난 6일 새벽, 와이탕이데이 공식 기념행사가 뉴질랜드와 사모아 총리의 기도와 함께 와이탕이 마라에에서 시작되었다.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와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수백 명의 참석자...
    Date2019.02.07 Category일반
    Read More
  3. 데스티니교회 브라이언 타마키 목사, 정치계로 돌아오나

    와이탕이 티티이 마라에에서 설교하는 타마키 목사 ©Getty   데스티니교회(Destiny Church)의 브라이언 타마키(Brian Tamaki) 목사가 와이탕이데이 설교에 앞서 자신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며 정계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와이탕이 ...
    Date2019.02.07 Category교계
    Read More
  4. [속보] 넬슨에서 대형 산불 발생으로 비상사태 선포, 주민들 긴급 대피

    화재는 지난 밤사이 두 배로 크게 확산되었다 ©NZ Herald   넬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현재 주민들 100여 가구가 대피했다.   화재는 넬슨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웨이크필드(Wakefield) 인근 피죤 밸리(Pigeon Valley)에...
    Date2019.02.06 Category일반
    Read More
  5. 40년 목회 활동에 마침표 찍은 은퇴 목사 '교회 감소세 지속되지 않을 것'

    마지막 설교를 마치고 교회 앞에서 포즈를 취한 스콧 목사 부부 ©ODT   캐버샴침례교회(Caversham Baptist) 담임목사 롤리 스콧(Roly Scott)은 지난 35년 간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뉴질랜드의 종교가 변화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기독교가 다시 부흥할 수 있다는...
    Date2019.02.05 Category교계
    Read More
  6. 와이탕이데이 기념예배, 데스티니교회와 성공회교회 격돌!

    와이탕이데이 예배를 두고 경쟁을 벌일 타마키와 키토히 주교 ©NZ Herald   이번 주 와이탕이(Waitangi)에서는 와이탕이데이 기념 예배를 두고 데스티니교회(Destiny Church)의 브라이언 타마키(Brian Tamaki) 목사와 테타이토케라우 성공회교회(Te Tai Toker...
    Date2019.02.05 Category교계
    Read More
  7.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 복원 작업 돌입, 도시 전체에 활기 불어넣어

    복원 공사가 시작된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 ©NZ Herald   지진으로 파손된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 현장에 크레인이 설치되고 인부들의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138년 전 고딕 양식으로...
    Date2019.02.05 Category교계
    Read More
  8. 온가족 취향저격 뉴질랜드 액티비티 여행

    레드우즈 트리워크 위를 걷고 있는 가족©뉴질랜드관광청   아이들은 '액티비티' 어른들은 '온천 욕'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모험에 푹 빠지고, 어른들은 뜨끈한 온천물에 빠질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올 연휴, 대지가 내뿜는 역동적인 지열 에너지로 가득한 ...
    Date2019.02.01 Category일반
    Read More
  9. 뉴질랜드 동성애 인정하는 교회 어디 있을까?

    ©tom-talks.org 다이버스처치 뉴질랜드(Diverse Church New Zealand)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성 소수자들의 인터넷 네트워크로 다음과 같이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다이버스처치는 신앙을 가진 레인보우 사람들(성소수자)들의 집이다. 우리는 서로의 신앙...
    Date2019.02.05 Category동성애
    Read More
  10. NZ 의약품안전청, '[대마초는 약이다] 광고 옳지 않다'

    오클랜드 시내 거리에 설치된 헬리어스세라퓨틱스의 대형 스크린 광고 ©STUFF   의약품안전청 메드세이프(Medsafe)는 뉴질랜드 최초로 시도된 대마초 광고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오클랜드 안작애비뉴(Anzac Ave)에 "대마초는 약이다(Cannabis is medicin...
    Date2019.01.31 Category마약
    Read More
  11. '동성애 치료' 비난 영화 뉴질랜드에서 상영한다

    ©Maori TV, diversechurch 동성애 전환 치료를 비난하는 영화 '보이 이레이즈드(Boy Erased)'가 성소수자 축제 기간 동안 개봉될 예정이어서 기독교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영화 '보이 이레이즈드'는 지난 2018년 상업성 결여로 뉴질...
    Date2019.01.31 Category동성애
    Read More
  12. "성별 다양성 가르치는 교육과정 삭제하라!" 국회 청원 서명운동 시작

    뉴질랜드 교육부의 성교육 지침에 포함되어 있는 성별 다양성 교육 목표를 삭제하고, 교육부 웹사이트(Te Kete Ipurangi)에서 제공하는 성별 다양성 교육 자료를 삭제할 것을 국회에 청원하는 서명운동이 지난 29일부터 시작되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헬렌 ...
    Date2019.01.31 Category동성애
    Read More
  13. [NZ헤럴드 집중 취재] 베이오브아일랜즈의 단월드 2부

    케리케리의 명상투어 숲 길 입구에 세워진 이승헌 교주 전신 입간판 ©NZ Herald   - 2부   지난해 이 교주의 명상투어를 통해 노스랜드를 여행한 사람은 40-50명으로 구성된 52개 팀이었다. 2025년에 이는 4배인 연 만 명으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황예...
    Date2019.01.30 Category이단/종교
    Read More
  14. 뉴질랜드 장로교 소속 학교 총 12개...성경교육 의무화 풀리며 적극적으로 세워

    장로교 학교 소개 영상 ©YOUTUBE 뉴질랜드에는 총 12개의 장로교단 소속 학교들이 있다. 6개는 사립학교 6개는 공립학교다. 1개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는 기숙사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7개는 여학교이고 나머지 5개는 남학교 또는 남녀공학이다. 뉴질...
    Date2019.01.30 Category교육
    Read More
  15. EU 융커 "뉴질랜드와 올해 10월 이전 FTA 협상 타결 원해"

    아던 뉴질랜드 총리(좌)와 융커 EU 집행위원장(우) ©브뤼셀 A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25일 뉴질랜드와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오는 10월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타결짓기를 원한...
    Date2019.01.29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