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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의 초등학교, 성경 수업을 놓고 고민에 빠져...

by OneChurch posted Sep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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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종교 수업 반대 전단지를 돌리며 학부모들에게 접근한 비종교교육네트워크 관계자 ©STUFF

 

웰링턴에 있는 칸달라초등학교(Khandallah School)가 종교 수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웰링턴 북부의 공립학교인 칸달라초등학교는 2016년과 2017년 어라이즈교회(Arise Church)에 학생들의 종교 수업을 맡긴 것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2018년에도 종교 기관에 수업을 맡길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반발에 나섰다. 이번에도 학교가 어라이즈교회를 고려 중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복음주의 교회인 어라이즈교회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 죽으셨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가르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
 

어라이즈교회와 종교 수업을 주최하는 기관인 교회교육위원회(Church Education Commission) 측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종교 수업을 반대하는 비종교교육네트워크(Secular Education Network)의 마크  허니처치(Mark Honeychurch)는 학교 앞에서 종교 수업 반대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학부모들에게 접근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성경 말씀이 입증된 바가 없다며 사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종교 수업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칸달라초등학교는 수업 중 예수님을 언급하지 않고 가치와 윤리에만 초점을 두도록 함으로써 종교 수업 문제를 비교적 잘 처리했다.
 

현행 교육법상 뉴질랜드의 모든 공립 초등학교는 교실 문을 닫은 상태에서 정규 수업 시간 외에만 종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 측이 이번에도 종교 기관에 종교 수업을 의뢰할 예정이라면 지난 2017년에도 그랬듯, 이 법 조항을 준수해야 한다. 
 

칸달라초등학교 이사장 숀 트와들(Shaun Twaddle)은 수업을 맡게 될 종교 기관에 가치와 윤리만 가르쳐야 하며 전도를 하거나 사탕을 나누어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종교 수업을 참관했던 한 교사는 이 지시 사항이 잘 준수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직 종교 기관에 수업을 맡길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무조건 이 종교 수업은 정규 수업 시간 외에 진행되어야 하며, 2017년과 마찬가지로 학부모가 참여 신청을 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칸달라초등학교 이사회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신중히 고려할 방침이다.

 

익명의 한 학부모는 어라이즈교회에서 2016년 종교 수업을 실시했을 때 학교 측이 이사회와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미리 통보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이듬해인 2017년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바로 잡아, 교실 문을 닫고 점심시간에만 종교 수업을 진행하는 등 적절한 절차를 따랐다고 밝혔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education/106744580/reading-writing-and-god-at-wellingtons-khandallah-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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