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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로 관리 개편… AT는 대중교통 운영에만 집중

by OneChurch- posted Oct 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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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로 관리 주체 변경…시의회가 직접 맡는다

오클랜드의 도로 관리 권한이 10월 2일부터 오클랜드 교통국(AT)에서 오클랜드 시의회(Auckland Council)로 공식 이관됐다. 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는 시의원들이, 주택가 등 지역 도로는 21개 지역위원회(Local Board)가 관리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2026년 지방정부 개정법(Local Government Amendment Act 2026)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교통 정책 결정 과정에 선출직 정치인의 권한을 확대해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법 개정을 추진했다.

크리스 비숍(Chris Bishop) 교통부 장관은 이번 개편으로 주민들이 교통 관련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웨인 브라운(Wayne Brown) 오클랜드 시장도 교통 정책 결정권을 선출직 대표에게 돌려주는 것은 자신의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주요 도로는 시의원, 지역 도로는 지역위원회가 관리

새로운 체계에 따라 시의원들은 간선도로를 비롯한 오클랜드의 주요 교통 정책을 총괄한다. 반면 21개 지역위원회는 지역 도로와 주차, 도로명 지정, 교통 통제, 제한속도 설정 및 행사에 따른 도로 폐쇄 등 지역 단위의 업무를 맡는다.

 

간선도로는 도심 지역에서 하루 5,000대 이상, 농촌 지역에서 3,000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도로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하루 48대 이상의 버스가 가장 혼잡한 방향으로 운행하는 도로도 간선도로에 포함된다. 다만 고속도로와 국도 등 국가 관리 도로는 기존과 같이 뉴질랜드 교통국(NZTA)이 담당한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은 앞으로 대중교통 운영에 집중하는 소규모 기관으로 개편된다. 버스와 기차, 페리 운행 및 홉카드(HOP Card)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주차 서비스도 시의회로 이관

이번 개편으로 가장 먼저 달라지는 부분은 주차 서비스다. 기존 AT 파크(AT Park) 앱은 시의회가 운영하는 AC 파킹(AC Parking)으로 변경되지만, 이용자의 계정과 차량 정보, 로그인 정보는 그대로 유지된다.

 

도로와 보도, 가로등 등의 보수 요청도 앞으로 시의회가 직접 관리한다. 주차 및 교통 관련 민원 서비스 역시 단계적으로 시의회로 통합될 예정이다. 향후 횡단보도 설치나 버스전용차로 지정 등 지역 교통사업에 관한 결정도 기존 교통공사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위원회 회의나 시의회 위원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주민들은 공개 회의에서 선출직 의원들이 관련 안건을 심의하고 표결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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