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10도 낮다"…이번 주 오클랜드도 한겨울 절정 추위

©1News
오클랜드도 영하권 가능성…남극발 한파에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 온다
이번 주 뉴질랜드 전역에 남극에서 밀려온 강력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당국은 남섬에는 해안까지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차질도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클랜드도 영하 가능성…평년보다 크게 낮은 기온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에 따르면 목요일(6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클랜드 공항의 최저기온은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으며, 아드모어(Ardmore)와 훼누아파이(Whenuapai) 등 내륙 지역은 영하권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예보관 루이스 페리스(Lewis Ferris)는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목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겨울 가장 추운 아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섬에서도 추위는 예년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은 영하 5도, 휘티앙가는 영하 3도가 예보됐는데, 이는 평년보다 약 10도 낮은 수준이다. 해밀턴의 경우 8월 최저기온 기록과 같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극 빙원에서 곧바로 유입된 한기
기상청은 이번 한파의 원인으로 남극 빙원에서 직접 북상한 차가운 공기 덩어리를 꼽았다.
일반적인 남서풍 한기와 달리 남극 대륙에서 직접 이동한 공기가 뉴질랜드까지 유입되면서 한층 강한 추위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예보관 실비아 마르티노(Silvia Martino)는 "한겨울이라고 해도 이번처럼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남섬은 해안까지 눈…도로 통제 가능성
한파의 영향으로 남섬 동부에는 화요일부터 해안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더니든(Dunedin)과 와이타티(Waitati)를 잇는 국도 1호선(SH1)에서는 해수면 부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고도가 높은 구간에는 수 센티미터의 적설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도 레뮤타카 힐 로드(SH2), 루이스 패스(SH7), 포터스 패스(SH73), 크라운 레인지 로드 등 주요 산악도로에도 강설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특히 화요일 아침 더니든과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일대를 이동하는 운전자들에게 지역별 기상예보와 도로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친 바다에 쿡해협 여객선 운항 취소
강한 남풍과 높은 파도의 영향으로 쿡해협(Cook Strait)을 오가는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 여객선은 화요일 예정된 모든 운항을 취소했다.
운항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예약 승객들은 다른 항차로 순차적으로 변경 안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객선 업체인 블루브리지(Bluebridge)는 아직 운항 취소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화요일과 수요일 예상되는 높은 파도로 인해 지연이나 결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1News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
Read More
‘하늘의 심판’을 언급한 타마키…뉴질랜드 경찰 조사 착수
사냥 애호가로 알려진 브라이언 타마키(Brian Tamaki)는 총기 소지 면허 정지와 함께 보유 총기를 압수당했다. ©nzherald 데스티니 교회 브라이언 타마키 총기 보관함 압수…‘위협 영상’ 경찰 조사 착수 뉴질랜드 데스티니 교회(Destiny Church) 지도자 브라...Date2026.08.06 Category이단/종교 -
Read More
대학 진학만이 길 아니다…뉴질랜드, 미래 직업 연결하는 고교 과목 도입
NZ Education, 2029년부터 적용될 고교 신규 과목 9개 발표 뉴질랜드 교육부가 산업계와 함께 개발할 새로운 중등학교 과목 9개를 발표했다. 관광, 건설·건축환경, 에너지·인프라 등 실무와 산업 현장과 연계된 분야가 포함됐으며, 학생들이 진로 선택 과정...Date2026.08.06 Category교육 -
Read More
다시 오르는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ASB도 인상 대열 합류
ASB도 주택대출 금리 인상 합류…중동 긴장 고조에 도매금리 상승 영향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ASB은행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등으로 국...Date2026.08.06 Category일반 -
Read More
오클랜드 도심, 새 랜드마크 들어선다…워터프런트 재개발 승인
다운타운 주차빌딩 부지에 들어설 복합단지 조감도. ©Precinct Properties 오클랜드 도심 waterfront의 상징적인 '다운타운 주차빌딩(Downtown Carpark)' 부지가 초고층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뉴질랜드 정부의 신속 인허가(Fast-track) 제도에 따라 전문...Date2026.08.05 Category일반 -
Read More
기내 캐리어 들고 타려면 추가 요금… Jetstar 새 규정 발표
제트스타(Jetstar)가 2027년 2월 2일부터 기내 수하물 규정을 전면 개편한다. 앞으로는 기본 항공권에 기내 선반(머리 위 수납공간) 이용이 포함되지 않아, 기내용 캐리어를 객실 안으로 가져가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이번 제도는 2026년 8월 5일 이...Date2026.08.05 Category여행 -
Read More
"평년보다 10도 낮다"…이번 주 오클랜드도 한겨울 절정 추위
©1News 오클랜드도 영하권 가능성…남극발 한파에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 온다 이번 주 뉴질랜드 전역에 남극에서 밀려온 강력한 한기가 유입되면서,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당국은 남섬에는 ...Date2026.08.04 Category일반 -
Read More
수업 방해하면 퇴실·폭행하면 정학... ACT당, 교사 권한 대폭 강화 공약
AI형성이미지 교실 난동 학생 즉시 퇴실…ACT당, 교사 물리력 허용·학부모 최대 3천달러 벌금 공약 뉴질랜드 액트당(ACT)이 수업을 반복적으로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즉시 퇴실시킬 수 있도록 교사의 권한을 강화하고, 학교의 지도에 협조하지 않는 학부...Date2026.08.03 Category교육 -
Read More
오클랜드 남부 새 기차역 개통…출퇴근 열차 10분 간격 시대
Drury station ©1news 오클랜드 남부 드루리·파에라타 새 기차역 개통…출퇴근 시간 10분 간격 운행 오클랜드 남부 드루리(Drury)와 파에라타(Paerātā) 신설 기차역이 8월 1일 공식 개통했으며, 2일부터 승객 운행을 시작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열차가 10...Date2026.08.03 Category일반 -
Read More
오클랜드, 노후 상하수도 전면 교체 나선다…수도요금 인상 불가피
오클랜드가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52억 뉴질랜드달러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면서 수도요금도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워터케어(Watercare)는 이번 투...Date2026.07.31 Category일반 -
Read More
외교부 장관 윈스턴 피터스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발언 파문…외교 갈등으로 번져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 윈스턴 피터스와 녹색당 소속 로렌스 쉬난 의원 ©RNZ "당신 나라로 돌아가라"…피터스 발언 국제 논란으로 확산, 중국도 공식 항의 뉴질랜드 제일당(First) 대표이자 외교부 장관인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가 국회에서 녹색당(G...Date2026.07.31 Category정치 -
Read More
마타리키에서 개기일식까지… 더니든, 도시 전체가 역사적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850여 년 만에 찾아오는 개기일식… 뉴질랜드 더니든, 벌써부터 호텔 예약 경쟁 2028년 7월, 한낮이 3분 가까이 밤으로 바뀐다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Dunedin)이 2028년 7월 22일 찾아올 개기일식을 앞두고 벌써부터 전 세계 천문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Date2026.07.31 Category여행 -
Read More
40여 년 만에 바뀐 뉴질랜드 총기법…무엇이 달라지나
뉴질랜드 총기 규제가 4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편된다. 새 총기법(Arms Bill)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면서 총기 관리 체계가 대대적으로 바뀌게 됐다. 이번 개정은 1980년대 초 제정된 총기법을 전면 손질한 것으로, 총기 관리 감독 기관 변경부터 ...Date2026.07.30 Category일반 -
Read More
"입사 첫날부터 휴가 쌓인다"…뉴질랜드 휴가제도 20년 만에 대개편
뉴질랜드의 연차·병가 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뀐다.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현행 휴가제도를 손질하는 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는 직원들이 입사 첫날부터 근무시간에 비례해 휴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다만 새로운 제도가 즉시 ...Date2026.07.30 Category일반 -
Read More
세계 유제품 수출의 22.1% 차지… "뉴질랜드 경제 떠받치는 핵심 산업
뉴질랜드, 2025년 세계 최대 단일 국가 유제품 수출국 유지 뉴질랜드가 지난 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제품을 수출한 단일 국가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농업 전문은행 라보뱅크(Rabobank)가 발표한 '2026 세계 유제품 지도(World Dairy Map 202...Date2026.07.28 Category일반 -
Read More
생활비 상승률도 양극화… 저소득층 4%대, 고소득층 1%대
©RNZ 휘발유값 급등에 저소득층 부담 커졌다… 금리 하락은 고소득층에 '숨통' 휘발유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저소득층과 연금생활자의 생활비 부담이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줄...Date2026.07.28 Category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