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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나교회 100주년 기념 행사, 여야 정계인사 대거 참석

by Kounselor posted Jan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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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나 교회 창립자 T.W. 라타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라타나 연례행사 ©Wanganui Chronicle

 

자신다 아던, 빌 잉글리시 및 각 정당 대표들도 참석해

 

매년 이맘때 라타나 교회(Ratana Church)에서 열리는 라타나 연례행사가 월요일에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라타나는 20세기 초 뉴질랜드에서 타후포티키 위레무 라타나(Tahupōtiki Wiremu Rātana)가 창립한 교회이자 범부족적인 마오리 기독교 정치 운동이다. 라타나 교회는 황가누이(Whanganui) 인근의 라타나 파(Rātana Pā) 정착촌에 근거를 두고 있다.

 

1946-1948년과 1957-1960년 시기에 노동당은 라타나 운동 참가자들의 표 덕에 정부를 구성할 수 있었다. 노동당 내의 모든 마오리 의원들이 라타나 교회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라타나와의 동맹 관계로 노동당은 1940년대부터 1996년까지 마오리 선거구 4곳을 모두 석권할 수 있었다.

 

뉴질랜드 정치에서 라타나 운동이 갖는 중요성 때문에 정치인들은 매년 라타나 마라에(Ratana marae)를 방문해 T.W. 라타나 탄생일을 기념하는 연례행사에 참석한다. 지난 2015년에는 해외 일정 중이던 존 키(John Key) 총리를 대신해 빌 잉글리시(Bill English) 부총리가 참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2015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뉴질랜드 총리는 예외 없이 이 연례행사에 참석했다.

 

뉴질랜드 정치인들이 의례적으로 참석하는 연례행사와는 별개로, 올해는 교회가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대규모 기념행사가 계획되었다.

 

라타나 교회의 피리 루라페(Piri Rurawhe) 사무총장은 이번주 라타나 연례행사가 열리는 마라에가 오는 금요일까지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방문객들과 더불어 일요일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방문객 중에는 아동위원회(Children’s Commissioner) 및 주요 교회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클랜드 북부 지방, 타우랑가, 웰링턴에서 오는 교인들은 일요일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른 참석자 분들보다 저희 성도님들이 먼저 오시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루라페는 말했다.

 

화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마오리 부족 대표들이 마오리 여성복지회(Maori Women’s Welfare League)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나티 투파레토아(Ngāti Tūwharetoa)의 8대 부족장인 투무 테 헤우 헤우 투키노(Tumu Te Heu Heu Tukino) 경과 링가투 교회(Ringatu Church) 지도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오후 12시경에는 마오리 당(Maori Party) 의원들이 도착, 2시에는 투헤이티아(Tuheitia) 마오리 왕이 도착할 예정이다.

 

수요일은 투라키나(Turakina) 근처의 작은 마오리 정착촌인 라타나 파로 국가적인 관심이 쏠리는 날이다. 주요 정당 의원들이 참석하는 날인 만큼 기자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예상된다.

 

우선 오전 10시에 다수의 악대들이 펫시 레디(Patsy Reddy) 총독과 함께 먼저 행사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1시간 뒤에는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가 노동당, NZ 제일당(NZ First), 녹색당(Green) 대표 관계자들과 함께 도착하게 된다. 오후에는 빌 잉글리시(Bill English) 야당 대표를 비롯한 국민당(National) 의원들이 도착할 예정이다.

 

루라페 사무총장은 주요 행사인 예배를 드리는 수요일이 라타나 추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1월 26일 금요일에 마지막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또 하나의 특별한 일정으로, 접대 행사와 스포츠 행사가 3일간 지속되는 청년 마을을 꼽았다.

 

“직업박람회도 개최될 예정이라 경찰 및 군 병력 등이 보안을 위해 대기해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이번 주 열리는 행사도 교회에 큰 의미가 있지만, 오는 11월에는 이보다 큰 규모의 기념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라타나 100주년 행사를 홍보해왔습니다. 11월에 열릴 기념행사는 15만 명이 참석하는 어마어마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번역: 조영래

원본 기사: NZHerald

http://www.nzherald.co.nz/wanganui-chronicle/news/article.cfm?c_id=1503426&objectid=1197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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