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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들에게 가족 식사 시간의 의미는? (여론조사 결과)

by Kounselor posted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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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식사를 자녀들과 함께 하려 한다는 오클랜드 여성 치바사 ©NZHerald

 

자녀가 있는 대부분의 뉴질랜드 부모들은 가족과 함께 식사를 자주하는 것을 가족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먹고 살기 빠듯한 사람들에게 일주일에 최소 5회 이상의 가족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자녀가 있는 뉴질랜드 가정의 약 98%가 정기적인 가족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경제적 하위층의 경우 응답자의 45%만 일주일에 5회 이상 함께 저녁 식사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부유층 가정은 약 60%가 일주일에 5회 이상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패밀리퍼스트NZ(Family First NZ)가 Curia Market Research에 의뢰하여 뉴질랜드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자녀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의 67%가 가족 식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한편, 성별에 따른 결과는 눈에 띄게 달랐다. 여성 응답자의 80%가 가족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55%에 그쳤다.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인 케티나 치바사(Ketina Chivasa)는 가족 식사 시간을 제2의 학교로 여긴다고 설명했다. 자녀들이 이 시간을 통해 요리하는 법을 배우고, 예절을 익히며, 상 차리는 법과 더불어 자신의 뿌리인 짐바브웨에 대해 더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글렌 이든(Glen Eden)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각각 12살, 9살인 아이들과 거의 매일 저녁 식사를 하는 편에 속한다.

 

이 시간만큼은 스마트폰 없이 가족들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가족들 간의 저녁 식사는 준비과정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며 만드는 시간이죠. 저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가족들이 음식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고요.”

 

“그런 뒤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요.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또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몰랐던 사실을 정말 많이 알게 되는 시간이에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지도 몰랐어요. 같이 식사하는 동안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죠.”

 

“같은 공간에 함께 앉아 있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싱글맘인 치바사는 설교를 위해 가끔 해외 일정을 갖기도 한다. 최근 그녀는 전업 간호사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더 자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마라톤도 뛰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식사하는 것은 치바사에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싱글맘이 될 수 있어요. 문제는 우선순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아이들이 최우선이거든요. 저는 시간만 나면 아이들과 함께 지내요.”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해요. 저녁 식사가 가장 좋은 방법이죠.”

 

12살인 타텐다 치바사(Tatenda Chivasa)는 가족 식사 시간이 중요하다는 엄마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 식사는 가족 모두가 바쁠 때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예요. 일상 속에서 가족끼리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는 방법이죠.”

 

“같이 웃고, 즐기면서 식사를 하니까 재미있어요. 저는 좀 지저분해지긴 하지만 요리하는 게 좋아요.”

 

올해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행복을 느끼고 삶의 만족도도 높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포드 대학의 실험심리학 교수이자 작가인 로빈 던바(Robin Dunbar)는 사회적 인간관계 형성(social networks)은 신체 및 정신 질환을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응답자 중 상당수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관계를 견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점점 더 피곤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유대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아마도 개인의 신체적 건강과 행복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일 겁니다.”

 

 

번역: 조영래

원본 기사: NZHerald

http://www.nzherald.co.nz/lifestyle/news/article.cfm?c_id=6&objectid=1196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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