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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마더스데이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선다'... 올해는 봉지 600개

by OneChurch posted Jun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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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ya Jenkins

 

TV, 전자레인지, 라운지 쿠션. 지난 11일 토요일 약 1000명의 시민이 자원해 크라이스트처치 강 수로에서 주운 쓰레기 중 일부다.

 

매년 뉴질랜드 어머니날(Mother's Day) 전날에 열리는 'Mother of All Clean Ups'라는 대규모 쓰레기 치우기는 주민들과 학교, 회사에서 발 벗고 나서는 행사다. 이들이 이날 강가에서 치운 쓰레기는 수 톤에 달하며 600개 이상의 봉지에 가득 담겼다.

 

이 행사를 주최한 시민 단체 Avon-Heathcote Estuary Ihutai Trust의 타니아 젠킨스(Tanya Jenkins)는 올해 다양한 쓰레기가 발견되었지만 보통은 대량의 플라스틱 병과 개똥을 발견한다고 한다.

 

그녀는 이 행사가 10년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여전히 도로와 수로를 따라 너무 많은 쓰레기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정말 슬프죠. 10년 전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우리 조직이 쓸모없게 되기를 바랐는데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었나 봅니다. 앞으로도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사람들이 계속 있을 것 같은데 교육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전자레인지나 TV 같은 큰 물건을 강에 버리고 있어요."

 

젠킨스는 이 행사가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캠페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운전하거나 지나갈 때 강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있는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는 학교와 기업을 비롯해 60개가 넘는 지역사회 단체가 쓰레기 치우기 행사에 참여한다며 이들이 보여준 모든 노력과 수고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긍정적인 일에 동참한다는 뿌듯함 때문에 매년 다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동참했고 직원 행사로도 참여했어요. 정말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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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ya Jenkins

 

 

뉴질랜드 여성이 해변에서 시작한 일 화제 '수천명 팔로워에 선한 영향력'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nz.co.nz/news/national/516643/more-than-600-bags-of-rubbish-removed-from-christchurch-water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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