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RAT 검사기 등 무료 제공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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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2024년 예산 발표에서 뉴질랜드 정부는 향후 4년간 2억 3천만 달러를 코로나19 및 전염병 대비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셰인 레티(Shane Reti) 보건부 장관과 보건 당국(Te Whatu Ora)이 더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보건당국은 900만 개의 신속항원검사기(RAT)를 추가로 구매하여 국민들의 무료 제공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또한, 무료 백신과 PCR 검사도 계속 제공된다.
레티 장관은 "RAT 테스트는 필요한 환자가 항바이러스 약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코로나19 환자의 병원 입원율을 줄이는 데 여전히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RAT
6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신속항원검사기(RAT) 무료 제공은 9월 30일까지로 연장되었다.
9월까지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무료로 RAT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무료 RAT 배포소 찾기
무료 백신 접종도 변경 사항이 없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5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접종(booster)은 30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부 예외 적용)
신체 내 바이러스 양을 줄여 아프지 않게 해주는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Covid antiviral medicine) 역시 기존과 같은 기준으로 고위험군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전염병 감시
보건부는 현재까지의 바이러스 패턴을 바탕으로 앞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면역 회피력이 증가되고 전염성이 더 강한 변종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변이의 특성과 국민의 면역력 약화가 결합하여 코로나19는 매년 여러 차례 유행 또는 확산 파도를 일으키는 것이 기본 패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하수 바이러스 검사와 염기서열 분석 등에 대한 예산 투입으로 코로나19/전염병 감시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협
코로나19는 계절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하지만 뉴질랜드가 독감 시즌에 접어들면서 겨울철 코로나19 사례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LiRT"라고 불리는 새로운 변종이 기존의 지배종 JN.1을 대체하면서 환자 수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입원 환자도 증가해 하루에 약 45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5월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종료를 선언했지만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대신,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이 바이러스가 무한정 계속해서 순환하는 엔데믹(풍토병) 단계라고 했다.
'계속 테스트하고 집에 머무를 것' 전문가 조언
전문가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수천 건의 사례가 추가되고 있으므로 계속 테스트하고 몸이 좋지 않으면 집에 머무르라고 조언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6000건이 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일요일 현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314명이다.
사례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캔터베리와 오클랜드다.
오타고 대학 생화학 교수 커트 크라우스(Kurt Krause)는 현재 얼마나 크게 확산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코로나19 테스트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라우스 교수는 신속항원검사기(RAT)는 약 1년 정도 유효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검사기 사용은 권장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지만 RAT 테스트 결과 음성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아플 경우 집에 머무르는 문화가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픈 사람은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집에 머물고, 잠시 외출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밖에는 코로나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며 A형 인플루엔자(독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등의 겨울 전염병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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