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캠프 박변호사

동성애

데스티니 교회 '죽일 시간' 광고 논란 '성경 인용한 것뿐' 해명

by OneChurch posted May 15,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9.jpg

데스티니 교회의 브라이언 타마키 ©RNZ

 

한 남자가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이미지가 담긴 데스티니 교회(Destiny Church)의 행사 광고에 한 성소수자가 우려를 제기했다. 다윗과 골리앗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옆에 "Time to kill(죽일 시간)"이라는 태그라인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서 과격한 발언과 행보로 뉴스를 장식해 온 브라이언 타마키(Brian Tamaki)가 이끄는 데스티니 교회는 성소수자 운동에 과격한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기즈번과 오클랜드의 무지개 횡단보도를 흰 페인트로 덮고, 드래그퀸이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는 전국 투어에 반대 항의에 나서 행사를 취소시킨 바 있다.

 

문제의 광고는 어젯밤 뉴플리머스(New Plymouth)에서 열린 데스티니 교회 행사 SNS 홍보물이다.

 

다음 행사는 화요일 저녁 황가누이(Whanganui)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광고는 "죽일 시간", "It's time to gather heads(이제 머리를 따올 때이다)", "I want a head (trophy) on my mantlepiece!(머리를 전리품으로 진열하고 싶다!)"와 같은 문구를 담고 있다.

 

Untitled-10.jpg

문제의 광고 ©RNZ 캡쳐

 

이에 타마키는 광고 속 이미지는 비유적으로 사용한 것이며 "죽일 시간"이라는 문구는 성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앤드류 트라입(Andrew Tripe) 황가누이 시장은 지역사회 내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행사의 개최를 불허하는데, 이번 데스티니 교회의 행사도 그에 해당한다고 보이지만 사적인 장소에서 열리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뉴플리머스 행사에서 타마키는 트랜스젠더와 성소수자 권리, 사춘기 차단제, 팔레스타인, 환경운동에 대해 설교했다.

 

타마키 자신이 '골리앗'이고, 자신이 이끄는 데스티니 교회가 '다윗'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고 논란에 대해 타마키는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와 이미지는 비유적으로 사용됐다"며 "데스티니 교회와 나는 그 어떤 성소수자도 미워하지 않는다고 여러 번 말했었다. 우리는 항상 평화를 사랑하며 결코 누구를 증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내가 말하는 전쟁 용어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영적 전쟁과 관련이 있다. 이는 어느 개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죽일 시간'이라는 용어도 성경에서 직접 인용한 것이다. 전도서 3:1-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내가 언급한 '거인'은 뉴질랜드에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성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다. 죽일 시간이라는 말은 그것을 종식시키겠다는 뜻이며… 그 뒤에는 치유할 시간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논바이너리(non-binary, 남자, 여자도 아닌 제3의 성) 주민은 데스티니 교회의 홍보물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광고가 성소수자들을 소아성애자이고, 더러운 사람이고, 타락한 사람으로 비하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거리에서 성소수자들을 공격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타마키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벗어난 것 같다며, 다른 성소수자들이 걱정되고, 자신은 안전을 위해 며칠 지역에서 떠나 있겠다고 말했다.

 

 

지난 관련 기사:

드래그퀸이 책읽어주기 투어, 시위로 취소... 레인보우 스토리타임이란?

 

오클랜드 무지개 횡단보도 훼손 처벌 vs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혼란

 

'무지개 횡단보도, 세금 낭비 고소' 데스티니 교회 타마키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nz.co.nz/news/national/516805/brian-tamaki-s-destiny-church-notice-with-time-to-kill-tagline-extremely-concerning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예수님의 약속이 드라마틱하게 성취된 성령강림절 ‘교회의 탄생일’

    ©Christian.net   성령강림절(성령강림주일), ‘오순절’   5월 19일은 성령강림절(Pentecost)이다. 성령강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50일째이자 승천 10일째 되는 날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
    Date2024.05.17 Category교계
    Read More
  2. 오클랜드 주차 벌금, 이제 우편으로 배달된다

    ©RNZ   일부 오클랜드 주민들이 우편함에서 불쾌한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랐다. 몇 주 전에 한 주차에 대한 위반 딱지였다.   오클랜드 교통국(Auckland Transport)은 번호판 인식 기능 차량 20대를 이용해 오클랜드 전역의 주차를 단속하고 있다.   주차 단속...
    Date2024.05.17 Category일반
    Read More
  3. 뉴질랜드 크리스천 네트워크, '기독교인들에 요청'

    ©NZ Christian Network   지난 10일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현재 가자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뉴질랜드 기독교인들이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지난해 테러리...
    Date2024.05.16 Category교계
    Read More
  4. 뉴질랜드 '팔레스타인의 지위 강화 지지' 무엇이 달라지나?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 ©RNZ   뉴질랜드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의 역할을 확대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유엔 총회는 지난 10일 팔레스타인에 유엔 정회원 자격을 부여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체 193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의...
    Date2024.05.16 Category정치
    Read More
  5. 이번 겨울 아프면 어디로 가나? 뉴질랜드 보건당국

    ©RNZ   뉴질랜드 보건 당국(Te Whatu Ora Health NZ)은 이번 겨울 아픈 환자들은 가장 먼저 약국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GP는 이번 겨울도 수많은 환자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대기 시간도 길다. 보건 당국은 이런 GP보다는 약국으로 먼저 가서 예방 접종...
    Date2024.05.16 Category일반
    Read More
  6. 데스티니 교회 '죽일 시간' 광고 논란 '성경 인용한 것뿐' 해명

    데스티니 교회의 브라이언 타마키 ©RNZ   한 남자가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이미지가 담긴 데스티니 교회(Destiny Church)의 행사 광고에 한 성소수자가 우려를 제기했다. 다윗과 골리앗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옆에 "Time to kill(죽일 시간)"이라...
    Date2024.05.15 Category동성애
    Read More
  7. 지난해 뉴질랜드 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 감염 증가, 원인

    ©123RF   지난해 뉴질랜드의 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했다.   9일 오타고 대학 에이즈 전염병학 연구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에서 97명이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 2022년 77명, 2021년 67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연...
    Date2024.05.15 Category동성애
    Read More
  8. 해외로 이민 떠난 뉴질랜드인 신기록 경신, 역대 최고...

    ©istock   뉴질랜드를 떠나 해외로 이주하는 뉴질랜드 시민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해외로 이민을 떠난 뉴질랜드 시민이 52,500명(인구 순유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
    Date2024.05.14 Category통계
    Read More
  9. 뉴질랜드 교회의 참신한 선교 방법 '커피와 친구를 나누어 드립니다'

    슬레이터 목사는 사람들과 교제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교회에서 이를 시작했다. ©TARANAKI DAILY NEWS   뉴질랜드의 한 교회가 지역사회의 외롭고 고립된 이웃들을 위해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교제의 장을 만들었다...
    Date2024.05.10 Category교계
    Read More
  10. 뉴질랜드, 일과 삶의 균형 좋은 나라 세계 1위에 올라, 다른 나라들은?

    ©Getty Images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work-life balance) 국가 순위 발표   뉴질랜드가 2023년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인력채용관리 기업 리모트(Remote)는 연차 휴가, 근무 ...
    Date2024.05.10 Category일반
    Read More
  11. 뉴질랜드 지역 교인들 모여 '십자가 걷기'로 예수님의 고난 되새겨

    서로 다른 교회에 다니지만 함께 모여 커다란 나무 십자가를 들고 행진했다. ©Stratford Press   '서로 다른 교회에 속해 있지만 같은 그리스도인의 길을 가고 있다'   뉴질랜드의 한 지역에서 교파를 초월한 여러 교회의 교인들이 함께 모여 부활절을 뜻깊게...
    Date2024.05.09 Category교계
    Read More
  12. 때이른 한파, 내일 아침 뉴질랜드 전력난 경고 '전기 사용 주의 당부'

    ©RNZ   트랜스파워가 10일 금요일(내일) 오전 전 국민이 사용할 전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랜스파워(Transpower)는 일찍 찾아온 한파와 풍력 발전량 저조로 인해 내일(금)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전력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
    Date2024.05.09 Category일반
    Read More
  13. 부활절 캠프에서 뜻깊은 관계를 맺은 뉴질랜드 크리스천 청소년들

    이번 부활절 캠프에서 우승한 블루 모스 팀 ©Stratford Press   병아리콩 대결, 각종 게임, 팀워크 훈련, 그리고 풍성한 예배... 180명의 타라나키(Taranaki) 청소년들이 올해 부활절 캠프(Easter camp)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 레베카(Rebekah)와 ...
    Date2024.05.08 Category교계
    Read More
  14. 뉴질랜드 결혼 역대 최저 기록... 범죄 증가와 연관되는 이유

    ©NZ Family First   지난 3일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뉴질랜드의 혼인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법적 혼인 자격이 되는 16세 이상 미혼) 뉴질랜드인 1,000명당 9쌍만이 결혼했다.   이에 패밀리퍼스트(Famil...
    Date2024.05.08 Category통계
    Read More
  15. 뉴질랜드, 사업하기 좋은 나라 상위 10위권... 절대 하면 안 되는 나라는?

    ©Pixabay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사업하기 좋은 나라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 3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향후 5년 동안 세계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 즉 ‘세계 비즈니스 환경 순위’를 발표했다. 82개 국가 중 뉴질랜드는 싱가포...
    Date2024.05.08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296 Next
/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