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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해외로 이주한 뉴질랜드인 역대 최대, 이민 연령층 특징적

by OneChurch posted Feb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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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2023년에 해외로 이주한 뉴질랜드 시민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대로 뉴질랜드로 오는 외국인 이민자는 최대폭으로 증가 중이었지만 조금씩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47,000명의 뉴질랜드인이 해외로 이주했고,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온 이민자는 173,000명이었다.

 

12월 기준 연간 순 이민자(뉴질랜드로 온 이민자에서 해외로 이주한 뉴질랜드인을 뺀 숫자)는 126,000명으로 여전히 높은 숫자지만 132,000명이었던 11월과 134,000명이었던 10월보다는 떨어졌다. 이는 타라나키 지역 전체 인구와 맞먹는다.

 

월별로 보면 12월에는 7,260명이 유입돼 11월의 6,870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월간 상승폭은 14,460명이었던 8월 이후부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팩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고든(Michael Gordon)은 이민자 유입이 정점을 지났다고 보고 있다.

 

그는 "현재 이민자 유입이 감소세에 있는지 아니면 역대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국경 봉쇄 때 유보된 이민자 유입을 따라잡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까지 누적된 이민자 유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시하고 있다. 일부 공급 문제는 완화되는 반면 주택난은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난을 가중시킬 경우 이민자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하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뉴질랜드인 해외 유출 기록적

 

2023년 뉴질랜드인의 해외 이주가 47,000명이라는 것은 기록적으로 높은 수치다. 2002~2013년에는 연 평균 26,600명, 2014~2019년에는 연간 4,000명이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해외로 떠난 뉴질랜드 시민의 53%가 호주로 이주했다.

 

45세 미만 젊은 성인이 가장 많아

 

통계청은 성인 젊은층이 외국인의 뉴질랜드 이민과 뉴질랜드인의 해외 이민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3년 뉴질랜드로 온 외국인 이민자(226,900명)의 66%(150,100명)는 18~44세였다.

 

2023년 해외로 이주한 뉴질랜드 시민(74,800명)의 39%(29,300명)는 18~30세였다.

 

작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474명이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으며, 뉴질랜드 시민은 매일 129명씩 해외로 이주한 셈이다.

 

2023년에 뉴질랜드로 온 이민자는 주로 인도, 필리핀, 중국, 피지, 남아프리카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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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nz.co.nz/news/business/509260/record-number-of-citizens-left-new-zealand-in-2023

https://www.stats.govt.nz/news/net-migration-remains-near-record-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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