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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학교 '학생들에 트랜스젠더 성별 대명사 강요' 논란

by OneChurch posted Oct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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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Media Wayne Martin

 

뉴질랜드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성별 대명사와 성중립 표현을 강요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오클랜드의 멜론스베이 초등학교(Mellons Bay School)는 학생들에게 당사자가 원하는 성별 대명사 사용을 지시하는 정책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은 남자로 태어난 사람/신체적으로 남자인 학생이 여자로 불러주길 원할 경우 여성 대명사(그녀: she/her)로 불러야 하고, 여자로 태어난 사람/신체적으로 여자인 학생이 남자로 불러주길 원할 경우 남성 대명사(그: he/him)로 불러야 한다.

 

또한, 성 중립적인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경찰관이나 소방관의 경우 'man'이라는 남성적 표현이 들어간 Policeman, Fireman 대신 Police Officer, Fire officer를 사용해야 한다.

 

학부모 중 한 명이 '표현의 자유 연합(FSU)'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에, 표현의 자유 연합(Free Speech Union)은 학교 교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의를 제기했다. 이 단체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말할 권리를 추구하는 단체다.

 

이 서한은 파쿠랑가 지역구 의원인 시미언 브라운(Simeon Brown, 국민당)에게도 전달되었다. 단체는 이것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표현 강요'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학부모의 질문에 학교 측 답변

 

한 학부모가 학교 측에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당사자가 원하는 성별 대명사로 부르지 않은 학생에게 징계를 내릴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징계를 내릴 것인지 물었다.

 

학교 측은 “누군가를 소외시키거나 비하 또는 상처를 주는 행동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성 중립적 언어는 모든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포용적이고 존중하는 성 중립적 언어를 장려한다고 했다.

 

'표현의 자유 연합(FSU) 단체는 그러한 "표현의 강요"는 학생들의 발언권 침해일 수 있다고 학교 측에 제시했고, 현재 교장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단체는 학교가 교사에게는 학생이 원하는 성별 대명사로 부를 것을 요구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학생들에게도 그런 요구가 합법적일 수 없다"고 했다.

 

“교사에게는 학생을 돌볼 의무가 있고 학생보다 큰 권력을 행사하는 특성 때문에 교사가 학생을 대하는 방식과 학생이 학생을 대하는 방식은 당연히 다르게 요구된다."

 

“학생에게 징계 위협을 가하면서 당사자가 선호하는 성별 대명사를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동의하지 않는 이념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교사도 학생이 원하는 성별 대명사로 부르도록 강제되고 있는지 학부모가 학교 측에 묻자, “교사는 다양성이 가치 있게 여겨지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건강, 안전, 복지 정책’을 확인하라고 답했다.

 

이 소식을 보도한 언론사 Times가 학교와 교육부에 이에 대한 입장을 요청하자, 교육부 관계자 이사벨 에반스(Isabel Evans)는 “사공립 통합 학교(state-integrated)를 포함한 모든 학교 이사회는 2020년 교육 및 훈련법에 따라 다양한 요구 사항을 가진 학생들을 포용하고 지원하며 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학교는 인종차별, 차별, 왕따를 포함하여 학교 환경에서 제기된 모든 불만 사항이나 우려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정책과 절차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라고 답변을 보냈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 NZ)는 해당 초등학교가 더 많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는 명목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표현의 강요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특히 초등학생에게 강요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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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times.co.nz/news/school-questioned-over-preferred-pronoun-use-policy/

https://familyfirst.org.nz/2023/10/19/school-questioned-over-preferred-pronoun-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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