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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은 올해도 겨울 캠페인 '더할 수 없이 안 좋은 상황'

by OneChurch posted Sep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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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Newshub

 

뉴질랜드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은 형편이 어려워 식품팩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물가로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사람들까지 늘면서 더할 수 없이 안 좋은 상황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구세군은 생활비 위기로 인해 뉴질랜드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지난 한 해동안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3배나 증가함에 따라 이번 겨울에도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세군 사역 담당자 리네트 헛슨(Lynette Hutson)은 구세군 자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및 식료품 가격이 폭등하고 주거 지원, 재정 멘토링, 상담 등 구세군이 하는 지역사회 지원 활동 비용 또한 증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수입으로는 높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먹고사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고 한다.

 

구세군 푸드뱅크에 식품팩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 정점을 찍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헛슨은 설명했다.

 

구세군 푸드뱅크 중 한 곳은 예전에 하루 5개의 식품팩을 나눠줬지만 지금은 하루에 20개가 필요하다. 나눠줄 식품을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부담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30달러를 기부하면 작은 식품팩 하나는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물가가 너무 올라 30달러로 작년의 3분의 1밖에 채워지지 않는다. 구세군이 사람들에게 나눠줄 식품팩 하나를 채우는데 작년에 30달러였던 것이 올해 100달러로 올랐다.

 

"구세군이 지원하는 모든 것의 비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들 숫자만큼 식료품을 나눠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헛슨은 현재 구세군이 확보한 식품이 거의 바닥이 났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우리가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비용이 증가하면서 더할 수 없이 안 좋은 상황에 빠져있다고 했다.

 

"구세군의 사명은 베푸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취약 계층을 돕는 것입니다. 현재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뿐입니다."

 

기부는 구세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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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winter appeal 구세군 겨울 기부 캠페인 ©The Salvation Army

 

구세군

 

구세군은 134개국에서 3만 여명의 사관과 200만 명의 성도들이 함께 사역하는 국제적 단일 개신교단이다. 복음증거와 사회봉사를 통해 전인적 구원을 추구한다.

 

구세군은 1865년부터 지금까지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이자, 가장 어두운 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적 정신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는 구세군의 사회봉사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4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았다.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newshub.co.nz/home/new-zealand/2023/07/salvation-army-launches-winter-appeal-as-demand-for-food-parcels-gro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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