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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학교 학생들이 당하는 성적 괴롭힘 '믿기지 않는 규모'

by OneChurch posted Oct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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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크라이스트처치 고등학교 두 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20명은 성폭행을, 수천 명은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여고와 남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온라인에서, 학교 밖에서 사교 활동 중에 성적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회의원이자 교육 연구원인 리즈 고든(Dr Liz Gordon) 박사는 에이본사이드여자고등학교(Avonside Girls' High School)와 셜리남자고등학교(Shirley Boys' High School) 학생들을 설문 조사했다.

 

여고 학생들은 상당히 많은 성적 괴롭힘 피해를 보고한 가운데 이중 21명은 성폭행 또는 성폭행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온라인 또는 디지털 이미지(외모 평가, 놀림 등의 언어적 희롱)를 통해 가장 많은 괴롭힘을 당했고, 이 외에도 성폭행을 비롯한 매우 다양한 신체적, 성적 행위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본사이드 학생회장 올리비아 킹이(Olivia Kingi)는 이런 일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설문 조사 결과는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이 보고한 모든 성적 피해 중 경찰에 신고된 사건은 단 한 건에 불과했다.

 

여학교 조사 결과

 

에이본사이드 여고 학생의 72%가 설문조사에 응했다.

 

언어적, 공간적 성희롱, 글로 인한 성희롱, 신체적 또는 성적 접촉을 통한 성적 괴롭힘 등 피해는 다양했다.

 

설문에 응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일생 동안 10번 이상의 성적 괴롭힘을 당했으며 4가지 유형 이상의 괴롭힘을 경험했다.

 

26명은 가족 내에서 당한 성폭행이 최악이었다고 답했다.

 

온라인 성희롱, 캣콜링(지나가는 여성에게 휘파람 소리를 내거나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는 행위), 아르바이트 중에 또는 대중교통 안에서도 여학생들은 성희롱을 겪었다.

 

응답자의 70%는 성적 괴롭힘을 당했을 때 도움이나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년 1, 2학기에만 379명의 여학생이 2,650건의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했다. 1명당 평균 7건인 셈이다.

 

60%는 손으로 신체를 더듬는 것과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에이본사이드 여고의 캐서린 로(Catherine Law) 교장은 대부분 "대중교통, 시내 주변, SNS, 사교 활동" 등등 학교 밖에서 피해를 당했다면서 이제는 침묵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성희롱 피해를 공개적으로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비밀 유지를 보장받으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남자 학교는?

 

셜리남자고등학교 학생 40%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 미만이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했다. 반면, 성적 괴롭힘을 당한 학생을 알고 있다는 학생은 2배에 달했다.

 

성희롱 피해 중에는 학교의 반동성애 문화가 일부 반영되기도 했다.

 

학생들이 겪은 최악의 피해는 동의를 구하지 않은 성관계 등 대부분 육체적 행위였다.

 

여학교와는 달리 남학생들은 대부분 학교 안에서 성적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셜리남자고등학교 팀 그로콧(Tim Grocott) 교장은 성적 괴롭힘/성희롱이 무엇이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학교 모두 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실무 그룹을 구성하여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고 보건 교육 과정을 검토하는 등 변화를 구현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이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권장한다.

 

로 교장은 "지난 며칠 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딸과 성희롱 피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는데 어떻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도움을 청해왔다면서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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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본사이드여자고등학교 캐서린 로 교장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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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남자고등학교 팀 그로콧 교장 ©RNZ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NZ Police 뉴질랜드 경찰

Victim Support 피해자 지원 0800 842 846

Rape Crisis(성폭행 피해) 0800 88 33 00

Rape Prevention Education 성폭행 예방교육

Empowerment Trust 성폭행 및 폭행 피해 예방

HELP 연중무휴 전화(오클랜드): 09 623 1700, (웰링턴): 04 801 6655 - 메뉴에서 0번 누르기

Safe to talk: 피해자 및 유해한 성행위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비밀 보장 연중무휴 헬프라인: 0800044334

Male Survivors Aotearoa 남성 성폭행 피해자 지원센터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national/477392/survey-of-two-christchurch-high-schools-reveals-scale-of-sexual-hara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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