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보이스 공연 중 조성규 지휘자가 공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부르도록 인도하고 있다 ©ONECHURCH
'홀리보이스'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열려
오클랜드 교민사회의 대표적 여성 중창단 중 하나인 ‘홀리보이스’ (단장: 조성규 감독)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지난 11월 9일 거행되었다. 알바니에 위치한 크리스틴 스쿨(Kristin School) 도브홀(Dove Hall)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초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 채워져, 주말 저녁 가족들을 동반하여 참석한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시원한 정서적 단비를 선사해준 행사였다고 평가되었다.
홀리보이스 공연 모습 ©ONECHURCH
공연은 ‘7080 복음성가 콘서트’라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 귀에 익은 찬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발표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복음성가에 추가해서 현대 CCM, 어린이 성가 발표, 현악 4중주, 피아노 4중주, 그리고 인기 찬송가 등이 어우러져 묘미를 더한 것이다.
7080 복음 성가 등 다양한 내용 선보여
공연은 참된교회 담임인 최요한 목사가 ‘홀리보이스’ 5글자를 이용하여 재치있게 구성한 5행시 형식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임재’ 등의 현대 CCM,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등의 7080 복음성가, ‘죄짐 맡은 우리 구주’등의 피아노 4중주, 현악 4중주의 연주와 함께 불린 ‘아베 마리아(Ave Maria)’,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이 한 곡씩 불려질 때마다 청중들은 큰 호응으로 화답하고 격려를 보냈다.
홀리보이스 공연 모습 ©ONECHURCH
특히 이번 공연엔 금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홀리보이스 어린이 합창단 (Holy Voice Children’s Choir)’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나는 예배자입니다’ ‘내가 어릴 때’ 등의 노래를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홀리보이스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하고 있다 ©ONECHURCH
공연 중간엔 ‘홀리보이스’를 창단하여 지난 10년 간 지도해 준 조성규 단장과 김수정 반주자의 수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조 단장은 “무조건 더 열심히 하여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팀으로 남고 싶다”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전했다.
홀리보이스를 창단하여 10년 간 지도해준 지휘자와 반주자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ONECHURCH
김수정 반주자의 연주 모습 ©ONECHURCH
홀리보이스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모습 ©ONECHURCH
전체 출연진이 앙콜을 받고 있다 ©ONE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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