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 한인교계 뉴스

|  뉴질랜드 교민, 한인 교회 및 단체들의 소식들을 전합니다

타우랑가 샘물교회 오클랜드 한우리교회

일반

현지 언론 보도 '뉴질랜드 한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책 절실해'

posted Nov 0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6.jpg

©123RF

 

다음은 뉴질랜드 언론 매체 RNZ이 보도한 기사 번역문이다.

 

Calls for more mental health resources in NZ's Korean communities

(뉴질랜드 한인들을 위한 정신 보건 서비스에 더욱 많은 지원 필요해)

 

뉴질랜드 한인 정신 보건 종사자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상담이 아닌 술로 해결하는 문화가 한인 사회에서 존재한다며, 뉴질랜드 한인들을 위한 더 많은 정신 보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이민자로서 겪는 스트레스와 한국 사회 특유의 사고방식이 더해져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인 정신 보건 의료 종사자들은 말한다.
 

자신을 아만다(Amanda)라고 밝힌 한인 여성은 15살 때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고 약물 복용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인 이민자인 그녀의 가족은 치료를 돕기보다는 아만다에게 정신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신 질환에 대한 타인의 시선의 두려움은 아만다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신원이 밝혀질 경우 가족들로부터 받을 비난이 두려워 RNZ에 실명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들과 겪는 과정은 정말 힘들었어요. 가족들은 저를 이해해주지 못했고, 주변 한인들은 제가 정신과 진단을 받아 약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어요."
 

아만다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한인들은 자신과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한인 규모는 약 30,000명이며, 이 중 3분의 2가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15년 경력을 지닌 한인 정신과 전문의 김아람(Aram Kim) 박사는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한인 사회의 특성 때문에 고충이 있다고 설명했다.
 

"언제나 내 비밀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체면 유지를 중시하는 문화, 정신과 진료에 대한 잘못된 오해, 정신과 환자라는 낙인을 찍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존재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을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 자살사망률검토위원회(Suicide Mortality Review Committe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면서도 항우울제 사용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다.

 

한국에서 자살을 기도한 사람의 약 40%는 술 취한 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한 경우였다.
 

현재 뉴질랜드 정신 건강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아만다는 한국 사회에서는 술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보편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퇴근 후 술 마시고 취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직장 스트레스나 가정 불화 등의 문제로 술 마시며 마음을 달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화는 뉴질랜드 한인 사회에도 전파되었습니다."
 

김아람 박사는 도움을 구하는 방식에서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는 뉴질랜드 내 한인 및 아시아인을 전문으로 한 정신 보건 서비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정신 보건 서비스는 주류 사회인 서구인들을 모델로 한 개별적인 접근 방식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가족 전체의 참여가 요구되는 아시아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살사망률검토위원회의 롭 키드(Rob Kydd) 교수는 아시아인 그룹에 따른 전문적인 정신 보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 커져있는 아시아인 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므로 지금 당장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아인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Asian Family Services)는 최근 한국어로 된 정신 건강 관련(자살 방지) 영상을 발표했다.

 

아만다는 한국어 영상 자료가 효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인식을 바꾸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리아포스트) 영상 조회수는 수천만 번이나 되지만, 실제로 제게 상담을 요청해 온 교민은 없었습니다. 정신과 진료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어떤지 이것을 통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사안과 관련해 데이비드 클락(David Clarke) 보건부 장관과 보건부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정신 건강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
 

1737 무료 상담 전화 또는 문자 서비스: 정식 상담사와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Asian Family Services : 전화 0800 862 342 또는 이메일 help@asianfamilyservices.nz

 

라이프라인 Lifeline : 0800 543 354 또는 4357 문자 서비스(HELP를 전송)
 

자살 상담 전화 Suicide Crisis Helpline: 0508 828 865 / 0508 TAUTOKO (24시간).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우울증 상담 전화 Depression Helpline: 0800 111 757 (24시간) 또는 문자 4202

 

Samaritans: 0800 726 666 (24시간)

 

청소년 전용 상담 Youthline: 0800 376 633 (시간) 또는 무료 문자 234 (8am-12am), 이메일 talk@youthline.co.nz

 

What's Up: 온라인 채팅(3pm-10pm), 0800 WHATSUP / 0800 9428 787 상담 전화(12pm-10pm 평일, 3pm-11pm 주말)

 

5-18세 어린이 전용 Kidsline: 0800 543 754 (24시간)

 

농촌 지원 상담전화 Rural Support Trust Helpline: 0800 787 254

 

Healthline: 0800 611 116
 

성소수자 청소년 상담전화 Rainbow Youth: (09) 376 4155

 

응급 상황이거나 주변에 응급한 사람이 있다면 111번으로 전화하십시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Radio NZ

https://www.rnz.co.nz/news/national/402270/calls-for-more-mental-health-resources-in-nz-s-korean-communities

 


교민 & 한인교계 뉴스

뉴질랜드 교민, 한인 교회 및 단체들의 소식들을 전합니다

  1. NEW

    은혜나눔교회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식

    권사 및 안수집사로 임직된 이미영, 한효정, 김재석, 김규현 ©ONECHURCH   지난 10월 27일(주일) 은혜나눔교회(최덕순 목사)에서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식이 있었다.   이날 임직식에서 김재석, 김규현이 안수집사로, 이미영, 한효정이 권사로 임직 했다.   ...
    Date2019.11.12 Category교회
    Read More
  2. NEW

    오클랜드 한국여자 농구 국가대표 올림픽 예선 경기 '교민들 응원 바란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주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은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 농구팀의 경기에 교민들의 관람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영사관은 웹사이트를 통해 농구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오...
    Date2019.11.12 Category기관단체
    Read More
  3. NEW

    [긴급공지] 안락사법 투표 앞두고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전하는 긴급 공지사항

    ©NZ Christian Network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와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가 Prayer Together를 통해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긴급 공지사항을 전했다.   오는 수요일(13일), 국회에서 안락사 법안 마지막 3차 투표...
    Date2019.11.12 Category기관단체
    Read More
  4. "찬양 통해 지친 영혼 위로"...샬롬 여성합창단 찬송 페스티벌

    샬롭 합창단의 합창 모습 ©CHRISTIAN LIFE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오클랜드 감리교회(김지겸 목사)에서 23회 샬롬 여성합창단 열린 찬송 페스티벌(이하, 찬송 페스티벌. 단장 장영혜 권사)이 양경숙 사모의 지휘로 열렸다. 관현악 4중주 &...
    Date2019.11.08 Category기관단체
    Read More
  5. 장애인들의 자립과 갱생을 위한 소통의 장 열려

    오고가는 발걸음들로 즐거웠던 밀알 하루 건강카페 ©ONECHURCH   지난 11월 1일(금)에 뉴질랜드 밀알선교단의 제9회 밀알 하루 건강카페가 노스쇼어에 있는 밀알 선교관(IDEA센터, 13 Fraser Avenue, Northcote)에서 열렸다.   뉴질랜드 밀알선교단은 사단법...
    Date2019.11.08 Category기관단체
    Read More
  6. 오클랜드 영사관, 국회의원 선거 접수요원 모집

    LA 총 영사관,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없음 ©dc.koreatimes   주 오클랜드 분관은 2020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재외선거를 관리하기 위하여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요원을 채용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오클랜드 ...
    Date2019.11.07 Category기관단체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76 Next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