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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의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단체, AWANA

posted Sep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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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와나 성경 퀴즈 대회.jpg

어와나 성경퀴즈대회 ©ONECHURCH

 

D.L. 무디(Moody)가 한 부흥회에 강사로 초청을 받아서 갔다.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곳 앞에서 한 아이가 못 들어가고 울고 있었다.

 

“너 왜 울고 있니?”라고 무디가 그 아이에게 물어봤다.

“우리 주일학교 선생님이 여기 꼭 가서 들어보라고 했는데, 사람이 꽉 차서 못 들어가고 있어요”라고 아이가 대답했다.

 

울고 있는 꼬마의 손을 잡고 무디는 강사가 들어가는 뒷문으로 들어가서 강대상 옆에 아이를 앉게 했다. 그 아이는 훗날 무디의 대를 이어서 복음 전도자가 된다. 그 아이의 이름은 폴 레이더(Paul Rader)이다.

 

폴 레이더는 그 이후에 랜스 래이덤(Lance B. Latham)이라는 음악 목회자와 함께 사역을 한다. 랜스 래이덤이 이후 독립을 하며 노스 사이드 가스펠 센터(Northside Gospel Centre)를 만든다.

 

그러다가 어느 날 길거리에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알트 로하임(Art Rorheim)이라는 청년을 어린이 사역자로 고용하게 된다.

 

이후 아트 로하임은 시카고 가스펠 교회의 주일학교 청소년 사역을 담당하며 게임도 만들고, 유니폼과 유니폼에 다는 배지, 그리고 핸드북을 만든다.

 

주변 교회들이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요구하는 데가 많아져서 담당 선교사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오늘까지 이어졌다.

 

어와나대표 프로필.jpg

어와나 한국 지사의 이종국 대표 ©ONECHURCH

 

AWANA(어와나)는 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 (Awana)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뜻으로 킹제임스버전(KJV) 영어성경의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1950년에 비영리 법인으로 미국에서 등록이 되었고, 현재 170개 국에 세워져 있는 어린이 청소년 선교 단체이다. 

어와나는 만 2세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어와나의 다섯 가지 사역 원리는 이것이다: 1) 복음 중심 2) 성경암송 3) 재미있고, 흥미진진 4)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훈련 5) 견고한 리더십 개발

 

기본적인 목적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과, 그들을 예수의 제자로 훈련하는 것이다.

 

한국에도 어와나가 있다. 뉴질랜드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잠시 방문한 한국 어와나의 이종국 대표를 만나서 그가 하고 있는 사역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어와나 올림픽.jpg

어와나 프로그램을 하는 교회들이 모여 함께하는 어와나 올림픽 ©AWANA

 

“어와나는 매주 교회 안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마다 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게임과 핸드북을 하는 시간이 있고, 참석하는 아이들이 다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에다가 각자가 성취한 것에 대한 상을 배지로 붙이게 한다. 그게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시스템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와서 한 시간 동안 예배드리는 청소년들을 집중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와나를 잘하는 교회의 특징은 아이들이 교회가 재미있어서 부모를 졸라서 교회를 가게 된다는 것이다. 유니폼에 붙이는 상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구조를 갖추게 해 준다.

 

한국에서는 약 400개의 교회가 어와나 프로그램을 채택해서 매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하게 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성경에 기초된 믿음으로 자라게 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어와나는 주일 프로그램 외에 여러 캠프를 진행한다. 어와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교회들에서 청소년들을 모집해서 미국 올란도에 가서 영어를 배우고 영적 훈련을 하며, 세계관을 갖추게 한다.

 

한국에서도 500-600명의 3학년에서 6학년 초등학생들을 모집해 일주일 간 캠프를 진행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는 젊은이들을 데리고 작은 교회들에 가서 영어 여름 성경학교 캠프를 진행하며 복음을 전하기도 한다.

 

어와나의 캠프를 가게 되면 길게는 한 달간 부모를 떠나 있고, 핸드폰 금지, 인터넷 금지, 텔레비전 시청 금지 등등 아이들이 미디어 금식을 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복음을 듣게 되며, 말씀에 집중하게 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어야 믿음이 생기는데,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없었던 것이다. 어와나 캠프에서 아이들이 복음을 듣게 되고, 복음을 직면하게 되니깐 ‘나는 누구지, 나는 어떻게 가야 하는 거지’라는 고민들이 복음 안에서 해결된다. 믿음을 확증하고, 자기 미래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는 좋은 시간들이 된다.

 

교사영성수련회.jpg

91개 교회에서 1110명의 교사들이 모여 함께한 어와나 교회 영성 수련회 ©AWANA

 

“교회가 아이들을 생각한다면서 그저 재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되면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더 어려울 때 해야 되는 일은 복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종국 대표가 가지고 있는 꿈은 젊은이들을 통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전 세계가 변화되는 것이다. “Let Youth change the world.” 복음이 죽었다고 하는 이 시대에 여전히 하나님의 복음이 얼마나 강력한지, 젊은이들을 통해서 증거 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반이 되는 교회가 튼튼해야 한다”라고 이 대표는 전했고, “교회가 튼튼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키워내지 않으면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장학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이대표.jpg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어와나 장학캠프 ©AWANA

 

“교회에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사역한다. 이 개념이 사실 모호하다. 우리는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워야 한다. 사실 다음 세대가 아니라 현재의 세대이기도 하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을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 것은 현재가 사역이고,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각 지체가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는 동역자적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봐야 한다. ‘지금은 너희 때가 아니니깐 너희는 더 훈련해야 해’라고 하니깐 젊은이들이 교회 사역의 중점에서 밀리는 것이다. 아이들이 크면 자연스럽게 믿음이 생길 거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믿음의 씨앗을 뿌리고, 자라는 걸 봐야 한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복음 전도가 어렵다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이 대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복음 전도는 늘 어려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셨고, 복음의 역사를 일으켜 내셨고, 복음은 시대를 초월해서 한 번도 능력을 잃어버린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린 그 사실을 믿고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와나는 이 거룩한 사역의 한 부분을 감당하고 싶다”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어와나 전국클럽 현황.jpg

2018 어와나 전국 클럽 현황 ©AWANA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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