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NZ 국가기도운동 모임 개최…“강도 만난 이웃에게 자비 실천하는 것이 기도"

국가기도운동 ©ONECHURCH
대한민국과 북한, 뉴질랜드와 세계 열방의 회복과 복음화를 위한 ‘제2차 NZ 국가기도운동(회장 선우형식 목사) 모임’이 7월 27일 지구촌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선우형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회개의 기도와 찬양, 대표기도, 특별찬송, 설교, 지역별 합심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역대하 7장 14절과 호세아 6장 1절 말씀을 함께 읽으며 개인과 교회, 국가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유명종 목사 “이 땅과 주님의 백성 치유해 달라”
대표기도를 맡은 유명종 목사는 대한민국과 북한, 뉴질랜드와 호주, 남태평양과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유 목사는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간다”며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과 주님의 백성을 치유하고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고 공의와 진리가 흐르는 나라가 되며, 한국교회가 세속적인 생각과 사상을 버리고 성령의 은혜로 충만해지기를 기도했다. 자유민주주의와 복음의 가치가 온전히 지켜지게 해 달라고도 간구했다.
북한을 위해서는 고통과 억압 속에 있는 주민들의 신음을 들어주시고, 억압의 사슬이 끊어져 자유와 인권이 회복되며 복음으로 말미암은 진정한 통일이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유 목사는 또 뉴질랜드와 호주, 남태평양의 섬나라들에 다시 복음의 불길이 일어나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러 민족과 다음 세대에게 복음이 전파되기를 소망했다.
그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온 세계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해 달라”며 이날 모임의 모든 순서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아 달라고 기도했다.

국가기도운동 대표 기도 유명종 목사 ©ONECHURCH
유요한 목사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
이어 유요한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29∼37절에 기록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본문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강도 만난 사람을 돕는 이웃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웃을 직접 돕는 방법으로 음식과 의복 제공, 체류 자격과 비자 문제에 대한 법률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대화와 상담 등을 제시했다.
유 목사는 “이 모든 도움의 근원은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데 있다”며 “강도 만난 사람에게 가장 절실하고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말했다. 직접적인 지원뿐 아니라 교회와 선교·구호단체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등지에 머무는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북한 주민과 탈북민의 고통을 심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하지 않도록 정부와 의회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이웃을 돕는 실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무너진 곳을 막아서는 중보자”라며 “고통받는 이웃과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것 역시 중요한 섬김”이라고 전했다.

국가기도운동 설교 유요한 목사 ©ONECHURCH
한국과 북한·뉴질랜드·세계 열방 위해 합심기도
설교 후 참석자들은 대한민국과 북한, 뉴질랜드를 비롯해 아시아, 중동, 북아메리카, 호주와 남태평양, 유럽과 아프리카 등을 위한 지역별 합심기도를 이어갔다.
한국을 위한 기도는 유요한 목사, 뉴질랜드와 북아메리카를 위한 기도는 신현성 목사, 아시아 지역은 이귀행 목사, 중동과 유럽은 송성한 목사가 각각 인도했다.
유명종 목사는 호주와 남태평양을 위해, 유성찬 목사는 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했다. 선우형식 목사는 뉴질랜드에 정착한 여러 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다음 세대의 부흥, 북한 주민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 뉴질랜드 다민족 선교와 이민자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 전쟁과 분쟁이 이어지는 지역에 평화가 임하고, 각국 교회가 세속화를 극복해 성경 말씀 위에 바로 서며, 민족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복음이 전파되기를 간구했다.
이날 특별찬송은 샘과 하나가 맡았다. 모임은 새 참석자 소개와 환영, 주기도문, 점심 식사와 교제로 마무리됐다. 국가기도운동은 월 1회 지구촌선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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