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 브솔시내교회

선교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만드셨어요”…이음커뮤니티, 네 번째 온가족 모임

posted Jul 11,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스크린샷 2026-07-11 225508.png

이음커뮤니티 ©ONECHURCH

 

뉴질랜드 빅토리처치를 섬기는 문성오 전도사와 신다은 전도사가 세워 이끌어 가는 온가족예배 공동체 ‘이음커뮤니티’가 7월 11일 네 번째 정기 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약 10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해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가정의 회복과 다음세대의 신앙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

 

이음커뮤니티는 부모와 자녀가 한자리에서 예배드리고, 여러 가정이 믿음의 동역자이자 친구로 연결되도록 돕는 공동체다. 영유아부터 청소년과 청년, 부모 세대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세대를 잇고 지역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를 연결한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이번 모임은 청년들이 인도한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신다은 전도사가 에베소서 2장 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만드셨어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신 전도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재이며, 나를 만드시고 우리 가족을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각 사람을 향한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특별하게 지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모두가 신앙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기를 바라신다”며 “하나님께서 가정들을 가족 공동체로, 또 이음커뮤니티로 불러 주셨다. 각 가정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서로 연결돼 믿음 안에서 함께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플레이 도우’ 활동에서는 점토를 활용해 각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하고 표현했다. 가족 핸드프린팅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손도장을 남기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 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도 전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가족들이 여러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스크린샷 2026-07-11 225149.png

문성오, 신다은 전도사 가정 ©ONECHURCH

 

이음커뮤니티는 문성오·신다은 전도사 가정이 품은 기도와 비전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비전에 공감해 기꺼이 동참한 여러 가정과 청년들이 함께 공동체를 세워 가고 있다. 특히 네 가정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청년들은 어린이 율동 찬양과 레크리에이션, 아이들의 소그룹 활동 등을 맡아 모임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

 

신다은 전도사는 뉴질랜드에서 두 아들을 양육하며 경험한 외로움과 신앙교육에 대한 고민을 계기로 공동체의 비전을 품었다. 양가 가족이 모두 한국에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시기에 출산과 육아를 감당하며 비슷한 형편의 부모들과 함께 예배하고 삶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 첫걸음은 2024년 10월 시작된 ‘워플데’였다. 워플데는 ‘예배가 있는 플레이데이트’라는 의미로, 어머니와 어린 자녀들이 한 달에 한 번 가정에 모여 영상으로 예배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소규모 모임이었다. 이후 문성오·신다은 전도사는 어머니와 어린 자녀뿐 아니라 아버지와 직장인 어머니, 다양한 연령의 자녀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온가족예배 공동체의 필요성을 품었다. 가정 안에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을 사랑하고, 여러 믿음의 가정이 서로를 격려하도록 이음커뮤니티를 세웠다.

 

‘이음’에는 세 가지 비전이 담겨 있다. 먼저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를 주 안에서 하나로 잇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여러 가정이 믿음의 동역자이자 친구가 되도록 가족과 가족을 연결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청년과 부모 세대를 잇고, 나아가 지역 교회 및 기독교 공동체와 연결되는 것이다.

 

이음커뮤니티는 2025년 9월 2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홀리윈’ 모임을 진행했다. 이후 2026년 1월과 4월에 정기 모임을 이어갔으며, 이번 7월 모임에는 약 10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면서 공동체의 비전을 더욱 풍성하게 나눴다. 가족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뉴질랜드 학교의 텀 브레이크 기간 중 토요일을 정해 연간 네 차례 모이고 있다.

 

스크린샷 2026-07-11 225057.png

이음커뮤니티 활동 ©ONECHURCH

 

신 전도사는 “두려움을 깨뜨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에 순종해 한 걸음을 내디뎠을 때, 비전을 함께 품을 좋은 가정과 청년들을 만나게 하셨다”며 “홍해가 갈라지듯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감사함으로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를 품에 안고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교제와 위로를 얻고 다시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함께 뛰놀고 성장하면서 다니엘의 세 친구와 같은 믿음의 우정을 쌓아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음커뮤니티는 각 참여자가 출석하고 섬기는 교회를 우선으로 존중하면서, 교회 안에서 또래 가정이나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만나기 어려운 이들이 부담 없이 교제할 수 있는 연합 공동체를 지향한다. 신앙이 없는 가정도 참여할 수 있지만, 온가족예배와 신앙적 나눔이라는 공동체의 정체성을 존중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성오·신다은 전도사는 “가정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 서로 다른 교회에 속한 가족들이 믿음의 동역자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뉴질랜드의 가정이 회복되고 다음세대가 말씀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예배와 교제의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스크린샷 2026-07-11 225127.png

이음커뮤니티 활동 ©ONECHURCH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1. 오한협·은목회, 한우리교회서 연합예배…“주님 바라보며 서로 섬겨야”

    함께 예배하는 오한협과 은목회 ©ONECHURCH 오클랜드한인교회협의회(오한협·회장 정재식 목사)와 은퇴목회자협의회(은목회·회장 김종수 목사)는 10일 한우리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리고 목회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
    Date2026.08.10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2. 손경민 목사 초청 “당연한 것 하나 없는 삶, 찬양으로 은혜를 고백하다”

    말씀을 전하는 손경민 목사 ©크리스챤뉴스 손경민 목사 초청 뉴질랜드 찬양·간증 집회…8월 14~16일 오클랜드·해밀턴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와 가족, 일터와 교회, 그리고 지금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결코 당연한 것이 ...
    Date2026.08.08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3. 왕관보다 빛난 믿음의 도전…이혜교, 한국계 최초 ‘미스 유니버스 뉴질랜드’ 결선 완주

    코스튬 무대에 선 이혜교 씨 ©ONECHURCH 왕관은 얻지 못했지만 새로운 역사는 남았다. 뉴질랜드 한인 청년 이혜교(Grace Lee·19) 씨가 한국계 참가자로는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 뉴질랜드(Miss Universe New Zealand)’ 최종 결선 ...
    Date2026.07.29 Category일반 file
    Read More
  4. 에덴장로교회, 설립 20주년 맞아 ‘차세대 장학생’ 모집

    에덴장로교회 에덴차세대장학금 안내 ©에덴장로교회 에덴장로교회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뉴질랜드와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을 지원하는 ‘에덴차세대장학금’을 신설하고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금 총규모는 1만 뉴질랜드달러(N...
    Date2026.07.28 Category교회 file
    Read More
  5. 제2차 NZ 국가기도운동 모임 개최…“강도 만난 이웃에게 자비 실천하는 것이 기도"

    국가기도운동 ©ONECHURCH 대한민국과 북한, 뉴질랜드와 세계 열방의 회복과 복음화를 위한 ‘제2차 NZ 국가기도운동(회장 선우형식 목사) 모임’이 7월 27일 지구촌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선우형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회개의 기...
    Date2026.07.27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6. 생터 전문강사스쿨 오클랜드 1기 졸업식…13명 전문강사 배출

    오클랜드 1기 졸업식 ©생터성경사역원 오클랜드지부 생터성경사역원 오클랜드지부가 지난 18일 오클랜드 주님의교회에서 ‘생터 전문강사스쿨 오클랜드 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13명이 ...
    Date2026.07.20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239 Next
/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