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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모인 사랑, 일본 땅에 복음으로”…푸른초장교회, 선교 바자회 열어

posted Jul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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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현장 ©ONECHURCH

 

오클랜드에 위치한 푸른초장교회(담임 이세진 목사)는 7월 11일(토) 일본 오사카에서 복음을 전하는 장욱재 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한 일일 선교 바자회를 열었다. 성도들은 음식과 의류, 생활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준비했으며, 이날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선교헌금으로 전달했다.

 

바자회장에는 호떡과 어묵, 순대, 치즈볼, 떡볶이, 감자채전, 김치전, 김밥, 떡, 커피, 파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간장깻잎과 마늘종, 홍어무침, 토마토를 비롯한 식품과 성도들이 기증한 각종 의류 및 생활용품도 판매됐다. 음식과 물품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선교를 향한 마음을 모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일본 선교를 위한 기도(PRAY FOR JAPAN)’라는 제목의 선교 안내 공간도 마련됐다. 일본 지도에서 장 선교사의 사역지인 오사카를 표시하고, 일본 기독교와 현지 교회의 상황, 장 선교사의 주요 사역과 기도 제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대 앞에는 십자가와 성경, 꽃이 놓여 바자회의 목적이 일본 복음화를 위한 기도와 선교에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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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를 위한 기도 ©ONECHURCH

 

교회가 행사장에서 소개한 선교 자료에는 일본의 기독교인 비율이 약 1% 또는 그 이하이며, 일본 전역에 약 7천700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현지 교회 대부분의 출석 인원이 30명 이하이고 목회자 고령화가 주요 과제라는 내용도 담겼다. 성도들은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지만 여전히 복음을 접한 사람이 많지 않은 선교지임을 되새기며 함께 기도했다.

 

장욱재 선교사는 솔로몬제도에서 복음을 전한 데 이어 일본 오사카로 사역지를 옮겨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전시 자료에 따르면 장 선교사는 2025년 4월 오사카로 인도받은 후 현지 교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일본어와 문화를 배우며 사역을 준비해 왔다.

 

특히 오사카 니시나리 지역에서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섬기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거리 전도와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찬양 사역팀 ‘프레이즈 파워(Praise Power)’와 연합해 집회와 기도 모임을 이어가며 일본 땅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푸른초장교회는 이날 장 선교사 가정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고 가정과 일본 선교 사역이 굳건히 세워지도록 기도했다. 또 선교사 부부의 일본어 학업을 위한 재정, 니시나리 지역 전도, 현지 찬양 사역자들과의 동역, 자녀들의 일본 생활 적응을 위해 중보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참된 예배자들이 세워지는 일, 거리 전도에 필요한 스피커와 마이크 등 장비가 공급되는 일, 사무실과 사역 공간이 마련되는 일, 비자 갱신에 필요한 후원자가 세워지는 일을 주요 기도 제목으로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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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현장 ©ONECHURCH

 

바자회에 참여한 성훈상 집사는 “선교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일본 땅에 복음이 바로 서고, 전시된 기도 제목들이 하나하나 응답돼 하나님의 마음이 현지 주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찬서 청년은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교회”라며 “규모는 작지만 사랑과 섬김에서는 큰 교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바자회가 선교에 보탬이 되고 일본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작지만 귀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진 목사는 “우리 교회가 직접 일본 선교 현장으로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성도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장욱재 선교사와 그 가정, 오사카 선교 현장 위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평강이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에 나온 음식과 물품은 저마다 달랐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하나였다. 성도들은 각자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일을 기쁨으로 내놓으며 선교사의 복음 사역에 동참했다. 푸른초장교회는 작은 섬김이 일본 땅에 복음의 씨앗으로 심기고, 장 선교사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이 전해지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선교바자회 관련 영상 : https://youtube.com/shorts/w9TX718yuRs?feature=share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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