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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NZ 장애인 가족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함께 걷는 한걸음 한걸음'

posted Mar 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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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걷기대회 ©재뉴대한장애인체육회

 

‘제1회 뉴질랜드 장애인 가족 걷기대회’가 지난 2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원트리힐 도메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학생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참여해, 경쟁이 아닌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맑고 화창한 날씨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고, 넓은 잔디와 완만한 산책로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해와 동행의 출발점” 개막식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유광석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주오클랜드분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함께 걷는 이 자리가 뉴질랜드 한인사회의 포용성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승필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도 “오늘의 걸음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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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걷기대회 ©재뉴대한장애인체육회

 

참가자 중심의 코스 운영과 세심한 지원

이번 대회에는 에임하이학교(교장 김옥), 성베드로학교(교장 변혜영), 밀알선교단(박충성 목사) 소속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1km·2km·3km·4km·5km 코스 중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했다.

 

각 코스는 무리 없는 동선으로 운영됐으며, 보호자와 봉사자들이 동행해 이동을 돕고 안전을 살폈다. 일부 구간에서는 휠체어 이용 참가자도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가 이뤄졌다. 완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걷도록 안내해, 행사 전반에 편안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홍승필 오클랜드 한인회장, 김홍기 총영사 등이 현장을 찾아 격려를 전했다.

 

안전 최우선 운영과 체계적 준비

주최 측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코스 주요 지점마다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이동을 안내했으며, 현장에는 St. John 구급차가 대기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굿피지오 박태중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며 참가자들의 컨디션을 살폈다.

 

행사 전 충분한 식수와 도시락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체력 보충을 도왔고, 휴식 공간도 마련해 필요 시 언제든 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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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걷기대회 ©재뉴대한장애인체육회

 

완주 메달과 나눔의 기쁨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결승 지점에서 테이프를 끊으며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모든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완주증이 수여돼 성취의 의미를 더했다. 

 

점심 식사로는 P&K Liquor가 제공한 불고기 덮밥과 KB치킨이 후원한 치킨이 제공됐다. 또한 하이웰·SPH·오클랜드한인회 등의 협찬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경쟁이 아닌 동행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며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속 가능한 포용 공동체를 향해

행사를 마친 뒤 뉴질랜드 대한장애인체육회 추진위원회는 “참가자와 봉사자, 후원자들의 협력 덕분에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건강하게 사회와 연결되고,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포용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한 자리로 기록됐다. ‘함께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라는 행사명처럼, 작은 발걸음이 모여 공동체의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첫 출발이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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