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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섯번째, 좋은 집은 가격이 아니라  ‘위치(Location)’가 결정한다

posted Feb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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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위치의 중요성 ©송시한

 

2026년 신년 특집 「2026년 부동산 전망 및 좋은 집 구하기」라는 주제로  Bafoot & Thompson 부동산 에이전트 송시한 중개사가 특별한 기고를 전한다. 

 

– 뉴질랜드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원칙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서 20년 가까이 현장을 경험하며 한 가지 분명히 깨닫는 사실이 있다. 

 

좋은 집은 가격이 아니라 ‘입지(Location)’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집을 볼 때 인테리어, 마감재, 신축 여부에 먼저 눈이 가지만,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경기가 좋든 나쁘든 변하지 않는 절대 원칙은 하나이다.  
“Location, Location, Location.”


첫째, 왜 입지가 가치의 70%를 결정하는가?

부동산 가격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건물(Building)과 토지와 위치(Land & Location)이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고, 리노베이션이 필요하다. 그러나 토지와 입지는 바꿀 수 없다.

 

같은 구조, 같은 크기의 집이라도
✔️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
✔️ 학군이 우수한 곳
✔️ 상업·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
✔️ 커뮤니티가 안정적인 지역
✔️ 바닷가, 공원등 자연 경관이 좋은 지역에 위치하면 가격 차이는 수십에서 수백만불까지 벌어진다.

 

건물의 가치는 감가상각되지만, 좋은 입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올라가며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


둘째, 뉴질랜드에서 ‘좋은 입지’의 공통점

 

① 교통 접근성
뉴질랜드, 특히 Auckland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교통이 곧 삶의 질이다.
주요 모터웨이 접근성, 기차역 및 버스 노선, CBD까지의 이동 시간, 출퇴근 혼잡도등 출퇴근 시간이 하루 20~30분 차이 나면, 1년이면 수백 시간이 차이 난다. 이것은 단순한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에너지와 가정의 시간에 대한 문제이다. 

 

② 학교(학군)
학군은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인기 공립학교 존(Zone) 여부, 학교 평판, 학업 성취도, 지역 내 학교 수요등 학군이 좋은 지역은 요즘 같은 경기 침체기에도 비교적 가격 방어력이 높다. 특히 자녀를 둔 가정에게는 단순한 투자 가치가 아니라 자녀의 미래 환경에 대한 선택이 된다.

 

③ 생활 인프라
슈퍼마켓, 병원 및 의료시설, 쇼핑센터, 공원 및 산책로, 교회 및 커뮤니티 시설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안정적 수요가 꾸준하다. 이런 지역은 투자자뿐 아니라 실거주자에게도 지속적인 매력을 제공한다.

 

④ 지역 커뮤니티의 안정성
좋은 입지는 단지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다. 범죄율, 주민 구성, 지역 유지 관리 수준, 향후 개발 계획등이 모든 요소가 장기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뉴질랜드는 지역별로 분위기와 커뮤니티 문화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통계가 아닌 직접적인 현장 경험과 정보력이 중요하다.

 

⑤ 자연 경관 – 바다와 공원이 가까운 지역
뉴질랜드 부동산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입지 요소는 자연 환경과의 접근성이다. 특히 오클랜드 처럼 해안선이 발달한 도시에서는 바닷가와의 거리, 바다 전망(Sea View), 해변 산책로, 자연 보호구역 및 공원 접근성이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Mission Bay, Takapuna, Buckland Beach등과 같은 지역은 바다 접근성과 커뮤니티 환경이 결합되어 장기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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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위치의 중요성 ©송시한

 

셋째, 집은 고칠 수 있지만 위치는 고칠 수 없다

 

낡은 집은 리노베이션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내부 구조를 바꾸고, 주방과 욕실을 교체하며, 페인트와 바닥을 새로 하면 집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다. 시간과 비용을 들이면 건물의 상태는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집의 위치는 절대 바꿀 수 없다.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지역 분위기와 같은 입지 조건은 한 번 결정되면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조금 낡았더라도 좋은 입지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입지는 시장이 변해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자산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성경적 적용 – 기초 위에 세워진 집

예수님께서는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24)

 

집의 외형이 아무리 좋아도, 기초가 약한 위치에 집을 지으면 비와 바람을 견디지 못한다. 부동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테리어는 바꿀 수 있지만, 입지와 환경이라는 ‘기초’는 바꿀 수 없다. 좋은 입지를 선택하는 일은 단순히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선택이 아니라, 가정이 오랜 시간 흔들림 없이 설 수 있는 기초를 점검하는 일이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토대를 살피는 태도이다. 집을 선택할 때도 겉모습보다 기초와 위치, 즉 장기적으로 삶을 지탱해 줄 조건을 살피는 것이 참된 지혜일 것이다.

 

마무리하며, 부동산 시장은 오르내린다.  금리는 변하고, 정책도 달라진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원칙은 하나!
좋은 집은 가격이 아니라 입지가 결정한다. 집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가정을 세우는 터전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선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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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한 | Bafoot & Thompson 부동산 에이전트

Bafoot & Thompson 부동산 회사에서 20년째 근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고객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왔습니다. 거래의 성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의 상황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직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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