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Evergreen Church'로 변경, 황규현 담임목사 취임

황규현 담임목사 ©ONECHURCH
지난 2월 1일 주일, 구 오클랜드 지구촌교회가 개척 당시의 이름인 Evergreen Church로 새롭게 돌아가며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고, 황규현 담임목사 취임을 감사하는 예배가 오클랜드 노스코트에 위치한 본당(97 Onewa Rd, Northcote)에서 거행되었다.
Evergreen Church는 뉴질랜드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세워진 첫 번째 침례교회이자 뉴질랜드 한인 침례교회 협의회(Baptist Churches of NZ)에 소속된 교회로,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아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실현해 가고 있다.
이날 1부 예배는 신영철 장로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김명호 목사(뉴질랜드 한인 침례교회 협의회 총무)가 말씀을 전했다. 신영철 장로는 기도를 통해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을 고백하며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새로운 담임목사님과 함께 앞으로의 여정도 인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담임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영적 분별력을 더하시고, 말씀을 전할 때마다 영혼이 치유되고 생명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김명호 목사는 창세기 35장 13절부터 15절 말씀을 본문으로 「벧엘 – 하나님의 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벧엘은 아브라함 시대 신앙의 출발점이자, 포로기 이후 그 영향력이 감소하기까지 다양한 성경적 역사를 지닌 장소”라며 “벧엘이라는 이름에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벧엘은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하고, 고백하는곳이다. 그곳이 바로 Evergreen Church이다. 이곳이 벧엘이다. 이곳이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창세기 35장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하나님께 대한 회복과 믿음의 갱신이 이루어지는 본문의 내용처럼, 오늘 Evergreen Church 또한 다시 하나님께 대한 회복과 믿음의 새로움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명호 목사의 설교 ©ONECHURCH
2부 취임식은 팀 팔머(Tim Palmer)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담임목사 서약과 교인 서약, 기도와 선포를 통해 황규현 담임목사의 공식적인 취임이 공포되었다.
이어진 3부 축하 순서는 황규현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손진국 목사의 권면과 팀 팔머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청년부는 ‘꿈꾸는 자를 위한 축복송’을 통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황규현 목사는 답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헌신과 파송, 봉헌, 축도로 모든 취임 감사예배는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Evergreen Church 관계자는 “지역 사회 가운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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