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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두번째, 뉴질랜드에서 좋은 집 구매하기

posted Jan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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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CHURCH

 

2026년 신년 특집 「2026년 부동산 전망 및 좋은 집 구하기」라는 주제로  Bafoot & Thompson 부동산 에이전트 송시한 중개사가 특별한 기고를 전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127:1)

 

가격보다 중요한 선택

‘좋은 집’이란 단순히 새 집이거나 비싼 집을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좋은 집은 내 삶의 단계와 가족의 필요에 맞는 집, 그리고 그 안에서 평안히 살아갈 수 있는 집이다. 
 

뉴질랜드에서 집을 구할 때는 특히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차분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1. 햇빛 방향과 통풍 – 집의 ‘기본 체력’

뉴질랜드 주택에서 햇빛과 통풍은 단순한 선호 사항이 아니라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다. 북향(North-facing) 집은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들어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고, 집 안이 비교적 건조하게 유지된다. 반면 햇빛이 부족한 집은 습기가 차기 쉽고, 곰팡이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또한 집 구조상 창문이 충분히 열려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다. 통풍이 잘 되는 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답답하지 않아 가족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빛이 머무는 집은 삶에도 밝음을 가져온다.

 

2. 위치 – 집은 건물이 아니라 ‘삶의 동선’

집을 고를 때 위치는 가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학교, 교회, 직장, 쇼핑센터와의 거리, 그리고 대중교통과 모터웨이 접근성은 매일의 삶을 편안하게 하거나 지치게 하는 요소가 된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학군과 통학 환경을, 신앙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정이라면 교회와의 거리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집의 위치는 곧 우리의 일상과 걸음을 결정한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는 장기적으로 집의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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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CHURCH

 

3. 집의 상태 – 보이지 않는 곳을 살펴보는 지혜

겉으로 보기 좋은 집이라도, 실제로는 관리 상태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뉴질랜드 주택에서는 특히 다음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    외벽 자재: 유지 관리가 쉬운지, 습기에 강한 구조인지
 

    •    단열: 천장과 바닥 단열 여부
 

    •    지붕과 배수: 누수 가능성, 빗물 흐름 상태
 

    •    습기와 곰팡이: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이 부분은 전문적인 Builder’s Report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점검하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의 위험을 줄이는 지혜로운 투자다. 집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지혜의 표현이다.
 

4. 향후 가치 – 오늘이 아닌 내일을 바라보기

집은 오늘의 거주 공간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함께하는 자산이다. 지역 개발 계획, 인프라 확장, 학교 신설 여부 등은 향후 집값과 생활 편의성에 영향을 미친다. 지금은 조용해 보이는 지역이라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반대로 이미 포화 상태인 지역은 아닌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을 바라볼 때, 선택의 기준은 더욱 분명해진다. 집 선택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 바라보는 결정이 된다.

 

마무리 – 조급함보다 기도와 분별

집을 구하는 과정은 설렘과 함께 많은 고민을 동반한다. 그러나 조급한 결정은 종종 후회를 남긴다. 충분한 정보와 전문가의 도움, 그리고 기도 가운데 드리는 분별은 마음의 평안을 가져온다. 집은 단순한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자리이다. 그 자리에서 가족의 웃음과 눈물, 예배와 쉼이 함께 쌓여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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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한 | Bafoot & Thompson 부동산 에이전트

Bafoot & Thompson 부동산 회사에서 20년째 근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고객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왔습니다. 거래의 성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의 상황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직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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