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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이어진 향기로운 나눔…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민들레 카페’의 아름다운 헌신

posted Jan 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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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카페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스타쉽 아동병원에 수익금 기부 및 해외 선교지 후원 이어가

 

오클랜드 순복음교회(담임 김지헌 목사) 안에는 예배당 한편에서 은은히 퍼지는 커피 향보다 더 깊고 따뜻한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민들레 카페’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나눔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지역 사회를 섬기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설립된 민들레 카페는 매년 12월이면 한 해 동안 모인 수익금 전액을 뉴질랜드 최대 아동 전문 병원인 스타쉽(Starship) 아동병원에 기부해 왔다. 이 나눔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온 꾸준한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 모든 사역은 현직 전문 바리스타로 활동 중인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운영된다. 재능과 시간을 기꺼이 내어놓은 이들의 무보수 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섬김’이라는 신앙의 본질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손길을 통해 교회 안에서 시작된 사랑은 지역 사회로, 그리고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로 따뜻하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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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카페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특히 2025년에는 오클랜드 순복음교회가 1만 달러, JCC 교회가 2,500달러를 각각 기부해 총 1만 2,500달러의 후원금을 스타쉽 병원에 전달했다. 이는 교단과 교회를 넘어 마음을 모은 연합의 열매로, 나눔의 가치가 공동체 안에서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타쉽 병원 측은 매년 변함없는 후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감사 증서(Certificate)를 전달해 오고 있다.

 

김지헌 담임목사는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가 어느 곳에서든 꽃을 피우듯,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어린 생명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신해 준 성도들과 기쁨으로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겸손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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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에 머무는 민들레 카페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성도들의 나눔은 지역 사회에 머물지 않는다. 병원 후원과 더불어 해외 선교지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복음의 빛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국경을 넘어 전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작은 카페에서 시작된 이 사랑의 사역은 오늘도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 세상 곳곳에 생명과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다.

 

 

기사제공 :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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