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탐방] 말씀과 선교의 비전을 품은 공동체, 안디옥세움 교회

설교하는 나승식 목사 ©ONECHURCH
지난 7월 6일(주일), 오클랜드에 위치한 안디옥세움 교회(담임 나승식 목사)를 방문해 예배를 함께 드리고, 교회의 사역과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안디옥세움 교회는 2011년 창립된 안디옥 교회와 2018년 창립된 세움 교회가 2022년 4월 연합하여 탄생한 공동체로, 두 교회의 영적 유산과 비전을 하나로 모아 ‘말씀과 제자도’에 기초한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다.
교회의 중심 비전은 명확하다. “성경은 교회의 비전과 목적을 증거한다. 교회의 목적은 예배하는 공동체이며,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 공동체이다.” 이러한 비전을 따라, 안디옥세움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말씀을 가르치고 지켜 행함으로써 제자를 세우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말씀대로 행하라” – 주일 설교에서의 중심 교훈
이날 주일예배에서 나승식 담임목사는 사무엘하 6장 1절~15절 말씀을 본문으로, “베레스 웃사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 가지 중요한 영적 교훈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 한다”
웃사는 언약궤를 운반하면서 성경의 규례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방식과 열심으로 접근했다. 출애굽기의 명확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운반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행위였으며, 이는 우리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영적인 무지가 공동체를 위태롭게 한다”
다윗과 온 이스라엘은 웃사의 잘못된 방식에 침묵했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를 수십 년 만에 옮기면서도 그 방법을 기도하거나 연구하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의 뜻보다 인간적인 방법을 앞세운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자원하는 마음의 헌신이 복을 낳는다”
법궤를 모시는 일에 두려움으로 물러난 사람들과는 달리, 오벧에돔은 기꺼이 자신을 헌신해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했다. 나 목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를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반드시 복 주신다”고 전하며,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이와 같은 자발적 헌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영적으로 늘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디옥세움교회 수련회 ©ONECHURCH
아프리카 선교, 제자 삼는 사명을 실천하다
안디옥세움교회는 지역 예배와 훈련을 넘어 아프리카 선교에 열정을 품고, 실천적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청년들과 함께 정기적인 선교 사역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제자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12월, 교회는 또 한 번의 아프리카 선교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직접 선교에 참여하며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고 훈련받는 기회로 삼고 있다.
안디옥세움교회는 “말씀을 가르치고 지켜 행함”이라는 성경적 제자도에 충실하며, 예배와 선교의 균형을 이루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안디옥세움교회(7 Harrison Rd, Mt Wellington)의 주일예배는 12시 30분, 청년부는 주일예배 2시 30분, 수요예배는 7시 30분에 각각 예배를 드리고 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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