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선교교회, 홈리스를 위한 Mid Winter 행사,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나눔
사랑과 은혜를 나누다 ©감사선교교회
제 9회 홈리스를 위한 Mid Winter 행사,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나눔
감사선교교회(담임 김주표 목사) 지난 주일 오후 12시 30분, 오클랜드 시티도서관 옆 거리에서 열린 제 9회 홈리스를 위한 Mid Winter 행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진행됐다. 추운 겨울, 거리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선물을 나누는 이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하나님이 함께하신 은혜의 시간이었다.
김주표 목사는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늘 믿음이 부족하고 염려가 많았다. 음식, 선물, 봉사자들이 다 잘 준비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그 결과, 행사 당일은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랑과 은혜를 나누다 ©감사선교교회
자원봉사자 19명, 80여 명에게 사랑 나누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9명이 참여해 약 80여 명의 홈리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준비된 선물을 나눠줬다. 자원 봉사자들은 어린아이부터 장로님, 권사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추운 날씨에도 일찍부터 행사 준비에 나서고 마지막 정리까지 맡았다.
이날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발벗고 나섰다"는 자원봉사자들의 말처럼, 그들의 마음이 없었다면 이번 행사는 불가능했을 거다.
후원자들의 따뜻한 나눔
이번 행사에는 물품과 재정을 기꺼이 기부한 후원자들의 도움도 컸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일해서 얻은 물품과 돈을 아낌없이 내어놓았고, 덕분에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안식이 전달됐다. 이러한 나눔이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후원자들은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일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눴다"며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랑과 은혜를 나누다 ©감사선교교회
기도와 축복으로 진행된 안전한 행사
이 행사에는 멀리서 기도해준 사람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됐다. 기도와 축복이 행사 전반에 걸쳐 이어졌고, 그 덕분에 모든 순서가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행사가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희망과 사랑을 나눈 시간
이번 Mid Winter 행사는 단순히 물리적인 나눔을 넘어,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주최 측은 "이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오클랜드 시티와 뉴질랜드 사회를 밝고 희망차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거리에서 방황하던 사람들에게 주 안에서 새 생명이 주어지는 기적을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참여한 사람들은 나눈 사랑이 퍼져 나가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의 씨앗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사랑과 은혜를 나누다 ©감사선교교회
김주표 목사, 축복의 메시지
김주표 목사는 행사 마지막에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일이 가능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전했다. 그는 "그들의 가정과 삶에 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들의 헌신이 함께 이루어진 시간이었으며, 오클랜드와 뉴질랜드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사 제공: 감사선교교회 Facebook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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