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한인예수교장로회, 김동빈 목사 임직예배
임직식 ©ONECHURCH
지난 4월 22일 오후, 대양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질랜드노회 목사 임직예배가 한우리교회에서 있었다.
이번 임직예배에서 김동빈 강도사가 목사 임직을 받았다. 임직 예배는 박선후 목사(노회장)가 인도했다. 안현수 목사(노회 서기)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누가복음 5장 3절에서 11절의 말씀으로 배휘영 목사(예인교회)가 설교했다.
배휘영 목사는 “어부라면, 모두 만선을 꿈을 꾼다. 그러나 누가복음 5장에 나오는 어부들은 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낙담하지 않고, 빈 그물을 바라보며, 그물을 손질하고 있다. 그것을 보고 우리는 기도의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지? 예배 하는 가운데 나는 바른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찢어진 그물을 가지고 고기를 잡기 위해 던진다면, 잡지 못할 것이다. 우리도 손질이 필요하다.
“그럴 때에, 예수님이 그 배에 오르신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김동빈 강도사의 목사 임직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의 배에 오르신다. 베드로의 배에 올랐지만, 특별한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그리하면 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하자면, 기도의 자리로 가야한다. 말씀 듣는 자리로 가야한다. 피곤한 중에서도 깊은 곳으로 가라. 우리가 갈 수 있는 한 깊은 곳으로 가야한다. 우리의 일상에 피곤함 중에서도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 한다. 그곳이 우리에게 있어서 깊은 곳이다. 베드로는 들은 것이다. ‘저 말씀을 의지하여’가는 것이다. 그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다. 말씀을 의지한 결과이다. 우리의 삶 속에 의지한다면,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편, 베드로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아마 베드로는 그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돕고, 기도하고, 희생한다면 그 은혜와 복은 넘쳐나게 될 것이다”
목사 안수 ©ONECHURCH
“베드로의 배가 육지에 닿았을 때, 사람들은 배에 찬 고기와 기적에 관심이 있으나, 베드로는 그날 말씀하신 예수님께 집중했다. 그 후에 주님이 부활하시고 베드로를 만나실 때에, 베드로는 다시 예수님께로 향한다. 베드로 사도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엎드렸다. 주님께서 우리 김동빈 강도사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겠는가? 나와 함께 일해보지 않을래? 나와 함께 동역해보자! 라고 한 부름 앞에 엎드리기를 바란다. 끝으로 11절에 모든 배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전한다. 그들의 전부였지만, 예수님을 따른 것처럼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을 따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면은 강성준 목사(그리스도의편지교회)가 전했다. 강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 20절에 말씀을 따라, 권면했다. 목사는 누구인가? 칠 목(牧) 스승 사(師) 목사는 돌보고, 가르치는 자이다. 목사는 성도가 있어야 존재한다. 성도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청빙과 개척이다. 참으로 이 시대 속에 힘든 길이다. 그럼에도 이 말씀에 따라 권면하자면,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광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말한다. 그것이 면류관이자, 자랑이고 기쁨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남우택 목사(한우리교회)가 축도로 임직 예배를 마쳤다.
김동빈 목사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축하 속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서약한 만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충성된 종이 되겠다"라고 임직 각오를 밝혔다.
김동빈 목사는 뉴질랜드 월드비전 한인 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고, 오클랜드 시내에서 We Care 사역을 감당하며, 킹덤 페스티벌을 담당하고 있다.
동역자들과 함께 및 악수례 ©ONECHURCH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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