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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와 뉴질랜드에서 선교하는 유광종, 유명종 선교사로부터 긴급 기도와 후원 요청이 있다. 

 

긴급 기도 요청 

지난 2월 21일(금) 저녁 9시, 한국의 요양병원(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85세)께서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 같은 병실에 있는 30대 조현병 환자에게 15분 정도 얼굴에 무차별 집중 폭행을 당하셨고, 머리와 안와에 심각한 부상을 입으셔서 긴급하게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여러 병원에서 거절당하신 후 뒤늦게 수술을 받으셨으나, 안와골절과 눈에 대한 치료는 여전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고 후 3시간 여 만에 입원은 불구하고 응급 처치와 검사만 가능하다고 해서, 어렵게 들어간 안산 단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하남 요양병원에서 외래(강동성심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임시로 입원하신 상태이다. 아직 시력 손상은 없지만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으셨고, 연세가 많으신 관계로 뇌압 상승 및 실명과 같은 합병증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형제는 피지(유광종 선교사), 뉴질랜드(유명종 선교사)에서 사역을 하고 있어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발만 구르고 있다. 한국에 계신 누님과 동생이 간병을 하며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병원측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가해자는 조현병 환자로 법적 보호를 받으며 안하무인인 상황이다. 게다가 조현병 환자에게 당한 상해는 법적으로 보험 청구나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버지의 몸과 마음이 잘 회복되고,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한다. 

 

미션펀드를 통한 후원 

 

https://missionfund.org/go/?pi=helpfather

 

 

한국 JTBC 뉴스 보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선교지를 떠날 수 없어 아버지를 돌볼 수 없는 이 상황은 선교사들에게 늘 어려움으로 온다. 교민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 그리고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으로 위로의 손길이 있기를 바란다. 치료의 과정을 위해 함께 기도를 부탁합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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