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통 악기 '오르간'으로 전통 예배를 드리는 동쪽의 한인교회
설교하는 최지원 목사 ©ONECHURCH
지난 2월 2일(주일), 오클랜드 동쪽 하윅 지역에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트리니티 한인교회(담임 최지원 목사)의 주일 예배가 있었다. 예배는 오르간 반주를 활용한 한국의 전통 예배 형식이였다.
예배 순서에는 최지원 담임목사의 사회로 교독문, 송영, 신앙고백, 찬송, 대표기도, 주기도문송, 교회 소식, 성경봉독, 설교, 결단기도, 봉헌, 축도로 이어졌다.
최지원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8절~15절의 말씀으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의 고별 설교 중 첫 시작의 이야기이다. 요한복음 13장 최후의 만찬의 엄중한 분위기와는 달리, 요한복음 14장은 위로하시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에게 어떤 특권을 주는가? 두 가지로 말하자면, 첫째 "내가 하는 일을 너희가 할 것이"고,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면 응답을 받는다""고 전하면서,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그(예수님) 보다 큰 일을 감당할 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주었다.
이어 최 목사는 그 물음에서 세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성령님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따르면, 다른 보혜사를 약속하셨다. 다른 보혜사는 성령님을 말한다. 성령님은 단어적으로, 상담자, 대언자, 돕는자, 위로자, 인도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령님을 더욱 믿고 의지해야 한다".
"둘째로, 예수 이름의 능력을 믿고 의지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요한복음 16장 24절에 따라 구하라 그리하면 받는다는 것이다. 예수 이름의 능력이 있기에, 그 이름으로 믿고 의지하면 반드시 주신다는 약속임을 잊지 말자. 셋째로, 예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내 뜻과 내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뜻에 구할 때에, 또한 그 기도가 하나님 뜻과 영광이 드러나야 응답하신다. 예수님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구하는 기도이셨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최지원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ONECHURCH
트리니티 한인교회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합심해 중보기도하는 교회이다.
첫째, 교회를 위해, 트리니티 한인교회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둘째, 예배를 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의 예배를 드리기를.
셋째, 성도를 위해, 성도들과 삶과 가정에 평안을 허락하시고, 영육이 강건하기를.
넷째, 목회자를 위해, 담임목사의 목회(말씀, 영성, 관계)와 사역에 능력을 부어주시기를.
다섯째,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와 전 세계 열방이 영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교회이다.
트리니티 한인교회는 오클랜드 동쪽 474 Pakuranga Rd, Half Moon Bay, Auckland에 위치해 있으며, 매 주일 1시와 수요일 7시에 예배를 드린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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