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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U, 시즌2 뮤지컬 '믿음으로' 성황리 개최, '온전히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

posted Dec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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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출연진 ©ONECHURCH

 

지난 7월, LoveU(대표 유준영)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창작 뮤지컬 “내 어린양을 먹이라”의 첫 공연이 있었다.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oveU는 시즌 2를 곧 이어 기획했다. 청소년 뮤지컬 "믿음으로"(By Faith) 공연을 준비했고, 12월 13일 ~ 14일에 시즌 2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공연으로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청소년 뮤지컬 “믿음으로”는 오클랜드 사랑의교회(담임 김정우 목사)에서 진행됐다. 캐스팅은 각각 3일 성찬희, 한나린, 이하은, 14일 성찬희, 윤서진, 오은재가 맡았다. 극작, 연출 유준영, 안무감독 정채윤, 음악감독 전하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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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중 ©ONECHURCH

 

뮤지컬 “믿음으로”의 시놉시스는 교회 유아실에 누워 바닥이 따듯해지도록 보일러를 틀고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믿음과 우정, 그리고 사랑의 추억을 쌓아가는 아이들. 20주년을 맞이한 교회, 믿음으로 시작된 새 성전 건축. “목사님 건축비용이 많이 올랐는데, 재정이 충분한 게 맞나요?” “이젠 더는 못 견디겠어요. 저와 집사님이 떠나고, 다른 성도님들도 많이 교회를 옮긴다고 하던데요. 그러면 헌금도 많이 줄어들 텐데, 어떻게 하시려는 건지 모르겠어요”, “미안해 여기 있고 싶으면 남으라고 하셨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 옮긴다고 해서...나도 부모님 따라서 가기로 했어. 가끔 너 보러 교회에 올게. 미안해”. 단 한 마디만 제발 내게 대답해 주세요. 어떻게 이 교회를 구할 수 있나요?라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유준영 대표는 “오랜 시간 제 마음을 찌르는 하나이자 수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 나는 끊임없이 예수님을 외치고 찬양하며 그 분의 이름으로 헌신하고 있는데, 나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것인가? 나는 예수님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 맞는가? 나는 과연 무엇을 믿는가? 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았지만, 어떠한 분명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난 삶 속의 여러 아픔과 고난을 겪어가며, 나의 믿음이 순전히 예수님을 향한 것인지, 또는 ‘신앙’이라는 말 속에 숨겨진 나의 ‘우상’을 위한 것인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뮤지컬은 그러한 고민속에서 쓰여진 내용이며, 우리 모두가 종교성을 버리고 믿음의 창시자이시고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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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지어져가는 교회 ©ONECHURCH

 

김민경 협력 연출가는 “하나님이 나에게 침묵하시는 것 같고 우리를 잊으신 것 같은 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보라’고 말씀하신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여정을 완주하길 응원한다. 뮤지컬을 준비하며 기도할 때, 믿음의 선조들이 나에게 '민경아 파이팅'이라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장로 역을 맡은 서성광 배우는 “믿음, 복음, 열심, 교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 중심의 생각과 헌신과 기대를 넘어 여전히 선하신 주님의 뜻을 붙잡는다”고 전했다.

 

앙상블로 참여한 성찬미 학생은 “<내 어린양을 먹이라>에 이어 <믿음으로>를 하게 되어 기쁘다. 이 뮤지컬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 뮤지컬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사랑의교회 김정우 담임목사는 공연이 끝난 후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삶, 현실 속에서 어떤 믿음의 여행을 해야 하는가?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다. 우리의 믿음의 여정이 조금 더 깊어지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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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믿음으로 ©ONECHURCH

 

'믿음으로'는 극작, 연출 유준영, 협력 연출 김민경, 안무감독 정채윤, 음악감독 전하은, 무대감독 황주은, 음향감독 박도현 임정재, 보컬코치 김나현, 촬영 최유진, 디자인 손미혜, 염이령, 소품 정준수, 중보기도 김나래, 스텝 김수용, 김예인, 김윤재, 김하정, 박시온, 성찬욱, 신보배, 우주찬, 황수아, 배우 서성광, 성찬미, 성찬서, 성찬희, 안형준, 오은재, 유아라, 유준영, 윤서원, 윤서진, 이하은, 이현진, 한나린, 한창희, 음악밴드 김은비, 이기인, 이기현, 이현근, 홍세중, 협력후원 오클랜드사랑의교회, 오클랜드한인교회, 청사모, 원처치가 맡았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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