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부 임원 ©ONECHURCH

 

차 한 모금, 서로의 생각을 읽는다. 진한 한국의 전통 차와 다과를 나누는 현장이 마련됐다. 

 

지난 11일(토),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KOWIN)에서는 세계 속에 하나되는 한민족 여성이란 주제로 한국 전통 차와 다과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코윈은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세계속 한민족 여성의 권익향상 및 국가 경쟁력 확보라는 사업 목적을 가지고 있는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 단체이다.

 

코윈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상호 이익 창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여성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아울러 한인여성의 연대를 강화하여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는 등 한민족 여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일을 진행한다.

 

이날, 코윈은 에임하이 카페에서 한국의 전통 차와 다과를 제공하고, 한복 의상 체험, 한국의 역사 이야기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서로 한복을 입고, 한국의 다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뉴질랜드 지부장 ©ONECHURCH

 

코윈 뉴질랜드 지부 원윤경 지부장은 “오늘 이렇게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한민족 여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큰 빛을 바라기를 바란다”면서 임원들을 소개했다. 임원들은 뉴질랜드 사회 곳곳에서 법무법인 대표, 플로리스트, 이민 법무사, 식품업체 대표 등 저마다의 한구석을 밝히고 있다.

 

원 지부장은 “여성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정보 공유와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nzkowin@gmail.com 으로 문의할 수 있다.

 

다과 및 차 ©ONECHURCH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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