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데일 한글학교

 

오클랜드 실버데일에 한글학교가 세워진다. 실버데일 한글학교는 2023학년도 개교와 함께 입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글에 한걸음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실버데일 한글학교는 4세에서 11세의 학생(2012년 - 2019년 출생자로 4세 이상 입학가능)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급 편성은 한국어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으로 나뉘어진다. 기초반에는 사회적응훈련 및 한글자 모음을 공부하고, 초급반에서는 기초 한글과 그림일기 쓰기를 한다. 중급반에서는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역사, 일기 쓰기, 독서지도를 수행하고, 상급반에서는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역사, 한자, 일기 쓰기 독서지도를 한다.

 

2023학년도 11월 25일에 개교를 시작으로 학교 소개 및 반 편성을 실시한 후, 12월 2일부터 정규 수업을 할 예정이다. 정규 수업 시간에는 1교시부터 4교시로 구분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실버데일 한글학교는 연 $380(연 32~34회 수업)이고, 2023년 12월 16일 이전까지 등록 시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개교와 함께 11월 25일부터 진행되는 4학기 4주 수업은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실버데일 지역의 한인 교민들의 수가 증가되고,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이주하는 등 한글학교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었으나, 새로이 시작하는 실버데일 한글학교의 개교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입학 문의는 교장 선생님(021-139-6321) 또는 교감 선생님(021-144-1114)로 문의할 수 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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