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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와 다민족 교회의 연합예배..."뉴질랜드 살면서 가장 행복한 하루"

posted May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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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 ©오버플로잉처치

 

지난 5월 14일 주일, 오클랜드 남쪽 파파토에토에 위치한 오버플로잉처치(담임 권경태 목사)에서 591 Fellowship(장세증 선교사)과 함께 연합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더스데이인 지난 주일에 두 교회가 아름다운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두 교회는 함께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예배하는 기쁨을 누렸다. 두 교회의 연합은 지난 오버플로잉처치에서 말씀 축제 때 장세증 선교사가 강사로 서면서 처음으로 대화가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안에서 한인교회가 다민족 교회 공동체와 함께 예배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이 날은 서로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고 찬양과 말씀, 간증과 기도가 충만한 예배를 드렸다. 뿐만 아니라 예배 이후에는 함께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과 간단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어린 아이에서부터 청, 장년에 이르기까지 다함께 운동을 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두 교회가 각 부분의 순서를 미리 정하여 서로 번갈어 가면서 맡았다. 예배의 문은 오버플로잉처치 찬양팀이 열었고, 대표기도를 591 Fellowship의 리더인 Heather가 인도했다. 또한 헌금 찬양으로는 “꽃들도” 라는 찬양을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장세증 선교사의 인도 아래 다함께 따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권경태 목사는 사도행전 12장의 말씀으로 설교를 했다.

 

권경태 목사는 "초대교회는 야고보 사도의 순교와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 교회가 잊지 말아야 할 사명은 기도임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군인들에게 완전히 포위 당하였고, 두 명의 군인들이 양옆에 사슬로 묶어 도망 갈 수도 없는 그런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에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가능과 불가능을 판단하는게 아니라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할 것"을 선포했다. 

 

설교 후에 Justice 형제는 구원 받은 간증과 함께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나눴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가 부어졌다. 리더 중에 한 사람인 Mary가 자연스럽게 나와 기도의 제목을 나누면서 예배 순서에도 없었던 일들이 일어났다. 모두가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고 중보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예배를 마치게 되었다.

 

함께 예배를 드렸던 Stephan 형제는 "25년간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이야기 하며 예배를 통해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힘이 되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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