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년 기념 감사예배 ©ONECHURCH

 

지난 5월 14일, 뉴질랜드 선한이웃교회(담임 고창범 목사)는 설립 14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선한이웃 교회는 영적인 예배와 올바른 성경 교육으로 믿음의 용사를 양성한다. 섬김과 봉사 안에서 이웃에게 진리를 전파하며, 치유와 영성이 있는 예수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이루어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고창범 목사는 시편 119편 73절에서 80절의 말씀으로 ‘약속대로 사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창범 목사는 “약속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다.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약속도 지킬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붙잡고 기대하여야 한다.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들을 지키고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대로 행하여 주신다"라고 설교했다. 

 

고 목사는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일하셨던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하였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내리지 못해 상실감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헛된 시간은 없으며, 지난 14년의 목회는 거름의 시간이었다고 위로를 받았고 앞으로도 14년 이상을 하나님께 헌신할 것이다. 신약교회처럼 자연스런 성도의 교제와 영혼구원이 있는 교회를 세워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고 목사는 "이민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평이동’ 성도들의 등록을 지양했었다. 하지만,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수많은 ‘가나안’ 성도의 현실을 직시했다. 이제부터는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이 시대 교회 세움의 뜻이 있는 Floating Christan을 환영한다”고 선포하였다.

 

14주년 기념 감사예배 ©ONECHURCH

 

김진숙 목사(Orewa Christan Centre)는 축사에서 “고창범 목사가 한 교회에서 14년을 섬긴 것, 그리고 키위교회 공동체와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제 오클랜드 사역을 시작했는데, 함께 선한이웃교회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 향후 하나님께서 이곳에 부르시는 사명을 따라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피지 인디안 선교를 오랫동안 한 봉유종 목사(AOG 소속)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 선한이웃교회는 지금까지 선교하는 교회로써의 역할을 감당했다. 앞으로도 영혼구원 목회를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축사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애찬과 함께 14년간의 인도하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기자,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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