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시니어 ©웰링턴한인회 

 

제 16대 웰링턴한인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웰링턴지역 내 어르신들을 찾아 뵙는 방문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Hi Well, 재뉴대한체육회 웰링턴, 웰링턴 그리스도의편지교회, 하레마이 식품점, 달러스테이션이 후원했다.

 

당초 어버이날 행사는 한인식당을 예약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찬과 노래자랑도 진행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엑티브시니어 행사를 계획했다. 더불어 16대 한인회 임원진 소개 그리고 한인 단체장들과 함께 하면서 한인회와 여러 단체들이 준비해 주신 선물을 전해 드리고자 했다.

 

하지만 이번 어버이날 오찬행사를 준비하다보니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 병중에 계시는 분들 그리고 부재중이신 분들도 많았다. 그리하여 오찬행사를 대신해 한인회 임원(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안부도 여쭙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자 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5월 7일부터 14일까지 방문해 진행했다.

 

엑티브시니어 ©웰링턴한인회 

 

5월 7일(일요일) 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종교단체의 어르신들 대상 12 가정에게 선물을 전달해 드렸다. 5월 8일 ~ 11일에는 28 가정에게 전달했다. 금번 어버이날 방문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연락처와 주소를 파악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그간의 안부를 알게 되었다. 그분들의 다양한 말씀도 전해 들었다.

 

웰링턴한인회 이장흠 회장은 "웰링턴 한인사회의 현재의 모습은 과거 30여년간 어르신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후원해 주신 결과물들이기에, 더 더욱 감사함을 전하고 한인사회를 대신하는 한인회가 시니어분들을 위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엑티브시니어 ©웰링턴한인회 

 

이번 행사는 웰링턴한인회 관할지역인 웰링턴/어퍼헛/와이누이오마타,파라파라우무/오타키 지역이며, 현재 40가정의 어르신들께 전달되었으며, 이번주말(Mother’s Day)까지 찾아뵐 계획이다. 아직 파악되지 않으신 분들은 웰링턴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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