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야구팀 자이언츠, 뉴질랜드 타즈만 리그 우승... "야구 바람 일어나길"
한인팀 자이언츠와 마린즈 ©ONECHURCH
세계 야구 최강국을 가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6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8일 개막했다. 2006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도해 창설한 2009년부터 4년 주기로 운영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2023년으로 재조정되어 경기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 대표팀은 B조에 일본, 호주, 체코, 중국과의 예선전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WBC 본선은 참가 규모가 이전 대회보다 확대되었다. 총 20개국으로 확대돼 결승전을 포함해 총 47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등이 꼽히고 있다.
2017년 대회 첫 정상에 등극한 미국 대표팀은 특급 스타들을 총 출동했다. 마이크 트라웃, 폴 골드슈미트, 트레이 터너, 무키 베츠 등 활약한다. 2013년 대회 우승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을 위협할 최대 라이벌로 꼽힌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불참했으나,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라파엘 데버스, 샌디 알칸타라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한편 일본도 막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투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다르빗슈 유,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사키 로키 등 화려한 선수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강철 감독을 중심으로 김하성, 토미 에드먼드, 김현수, 박병호, 김광현, 양현종 등 현, 전 메이저리거들을 선발해 대회 우승을 노린다.
뉴질랜드 재뉴야구협회는 ABA 디비전시리즈에 참가해 22-23년 시즌을 치뤘다. 지난해 11월 개막된 경기는 총 12개 팀이 퍼시릭 리그와 타즈만 리그로 나누어 팀 당 12경기, 총 144 경기가 진행됐다. 퍼시픽 리그에는 거너스, 엔젤스, 프라이드, 판톰스, 푸욜스, 버팔로스, 타즈만 리그에는 자이언츠, 스파르탄스, 패트리엇, 혹스, 마린즈, 레벨스가 참여했다. 한인 교민들로 주축이된 팀은 퍼시픽 리그에 프라이드, 버팔로스(이상 2팀)가 있고, 타즈만 리그에는 자이언츠, 스파르탄스, 마린즈(이상 3팀)가 있다.
이번 ABA 디비전시리즈 22-23 시즌에 퍼시픽 리그는 거너스(9승, 승률 0.818)가 타즈만 리그는 자이언츠(10승, 승률 0.833)가 각각 우승했다. 이후 3월 26일 오전 9시 30분, WC1 구장에서 디비전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자이언츠 마이클 감독 ©ONECHURCH
자이언츠 감독 마이클은 “모든 선수들이 우승이란 목표로 함께 했다. 특히 지난 겨울시즌 동안 매주 두 차례 모여 강도 높은 연습을 했고, 그 결과 승률 8할 3푼으로 리그 우승을 이루었다. 자이언츠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최종 목표는 오클랜드 디비전 챔피언시리즈에서 우승이다. ” 라고 리그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재뉴야구협회 박정기 회장 ©ONECHURCH
재뉴야구협회 박정기 회장은 “먼저 144경기를 약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부상자 없이 진행되었다. 각 팀 선수들과 심판진, 운영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야구가 침체돼 있었지만, 다시 활성화 되어 가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건강한 삶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길 바란다.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재뉴야구협회 가입할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버팔로스를 이끄는 양정훈 감독은 “이번 WBC 경기로 야구의 흥행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고, 뉴질랜드 교민 사회에 야구의 바람이 일어나 함께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 이제 겨울시즌 동안 다시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갖추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다시 전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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