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아오테아 스퀘어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가 열려...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ONECHURCH
지난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희생자를 추모하는 등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서울 도심에 최대 10만 명 이상이 운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보성향의 한 시민단체는 같은 날 오후 5시 용산구 삼각지역 부근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산하 산별노조도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숭례문 일대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노총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노조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촛불행동도 같은 시각 집회를 예고했고, 전국중고생시민연대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ONECHURCH
뉴질랜드에서도 추모 집회가 진행됐다. 같은 날, 오클랜드 아오테아 스퀘어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를 열었다. 5시에 시작된 본 집회는 묵념과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 지난 11월 5일 서울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식’에서 진행된 내용을 일부 편집해 오디오로 경청했다. 뒤이어 우리의 요구 선언과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자유발언에서 이경아 교민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다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라며, “사전에 정부차원에서 예방에 대한 논의와 예방법 등을 조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 자유발언 ©ONECHURCH
계속되는 자유발언에서 한 교민은 “한국에서 압사사고를 듣고, 같은 부모로서 매우 가슴이 아팠다”라며, “유가족들이 위로받고, 정부차원에서 적절한 배상이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추모 집회를 주도한 김종영 교민은 “교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를 갖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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