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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플 오케스트라 여덞번째 정기 연주회, "해를 거듭할 수록 성장" (영상)

by 원처치 posted Dec 14, 2018 Views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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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 ©SPM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은 생기 넘치는 얼굴의 청소년들이 무대 위로 올라선다.

 

긴장한 듯하지만 결의를 다지는 듯한 표정으로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넓은 공연장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기 시작한다.

 

뉴질랜드 유일의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죠이플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정의령)의 여덟 번째 정기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월 8일 토요일 빅토리컨벤션센터(Victory Convention Centre)에서 열렸다. 빅토리컨벤션센터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2,200석의 대규모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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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ONE CHURCH

 

죠이플오케스트라의 정의령 단장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청소년들이 시내 중심부에 있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연주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벌써 8회째 있는 정기공연이지만 이번 공연만큼은 사활을 걸고 진행을 했다.

 

준비 기간에 이상수 지휘자는 3시간 거리의 지방에서 매주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오클랜드로 내려왔으며, 정 단장을 필두로 학부모들은 돌아가며 금식기도를 하기까지도 했다.

 

청소년들도 이번 공연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몰두하였는데, 그만큼 이번 연주회에 건 기대들이 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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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 ©ONE CHURCH

 

‘나 같은 죄인 살리신’부터, ‘조이풀 조이풀’까지 다채로웠던 공연 순서

 

이번 공연은 죠이플오케스트라의 김태림 양과 이성민 군의 환영인사와 윤근채 목사(오클랜드세우신교회)의 기도로 시작했다.

 

그리고 죠이플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의 대망의 첫 곡은 다름 아닌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이었다.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들 또한 모여있는 연주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함으로 공연을 시작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정 단장은 죠이플오케스트라에 대한 의도가 숨어 있었다. 정 단장은 죠이플오케스트라가 늘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시작된 공연은 ‘Cats and Dog’, ‘신세계로부터(신세계교향곡)’, ‘카르멘’, ‘캐논’과 같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이어갔다.

 

또한 7명의 죠이플 학생들이 꾸민 앙상블 무대와 서하윤 씨의 마림바 연주, 오클랜드중국인필하모닉합창단의 찬조출연은 연주회를 더 풍성하게 해주었고, 공연의 중반에는 정의령 단장의 솔로곡 ‘선구자’와 ‘새타령’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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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플 학생들의 앙상블 연주 ©ONE CHURCH

 

 

마지막 순서로 죠이플은 ‘팔도민요’. ‘경복궁 타령’, ‘징글벨’에 이어 ‘Rusland and Ludmilla Overture’로 공연을 마무리하였는데, 마지막 곡이 끝나자 관객들은 뜨거운 갈채로 청소년들의 연주에 보답해주었다.

 

그 후에는 앙코르곡들이 이어졌는데, 청소년들이 ‘상어 가족’을 연주할 때는 어린 아이들의 율동 찬조출연으로 즐거움을 더해주었으며,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한 영화 시스터액트2의 ‘조이풀 조이풀’ 단체 댄스는 공연의 마지막 열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소년들과 관객이 다 함께 ‘기쁘다 구주 오셨네’와 ‘노엘’을 부르며 앙코르 공연까지 마무리되었다.

 

공연을 지켜본 교민들은 청소년들의 기대 이상의 뛰어난 연주실력에 감탄하였다고 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준비부터 무대에 올라가기까지의 모습을 모두 지켜보았다는 한 교민은 청소년들의 연주를 지켜보며 “한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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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령 단장이 솔로곡을 열창하고 있다 ©ONE CHURCH

 

죠이플, 신입 단원 모집한다

 

정의령 단장은 “죠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오케스트라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닌 참신한 청소년 문화를 이끄는 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죠이플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재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가운데 있으며, 대상은 2019년 기준 Year 7 이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오케스트라 악기를 연주할 수 있거나 배우고 싶은 학생이다.

 

신청 기간: 2019년 1월 26일까지

 

오리엔테이션: 2019년 2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25 Birkdale Road, Birkdale (Birkenhead Baptist Church 강당)

 

신청문의: 021-060-3712, 021-18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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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이 함께한 '조이풀 조이풀' 단체 댄스 ©ONE CHURCH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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