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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for NZ, 한인 사역자들 참여…“눈물은 빗물에 감추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by 원처치 posted Nov 02, 2018 Views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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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for NZ 집회에 참석한 청사모 사역자들 ©ONECHURCH

 

지난 10월 30일 화요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 국회 광장에서 있었던 Jesus for NZ 집회에는 다양한 인종과 종파의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 아래 동일하게 모였다.

 

그 중에는 파키하(유럽인)과 마오리를 포함하여, 피지인, 통가인, 중국인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한인 사역자들도 참여하여 이 땅 뉴질랜드를 위해 기도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한 한인 사역자들로는 청사모로 알려진 청년사역자모임(회장 이성수 목사)의 김동빈 전도사(사랑의교회), 문홍규 목사(임마누엘교회), 이현민 목사(임마누엘교회), 한경섭 장로(노스쇼어한인교회), 최수진 목사(참된교회)가 있었고, 또한 프레이어투게더의 윤미리 선교사(조이풀교회), 유니텍 교목팀의 정데보라 선교사(언리미티드교회), 이윤주 집사(한우리교회)가 함께 동행하였고, 웰링턴 그리스도의편지교회의 강성준 목사와 성도들 또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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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모 사역자들은 참석자들과 손을 붙잡고 뉴질랜드를 위해 기도했다 ©ONECHURCH

 

청사모 사역자, 함께 비 맞으며 현지인들 손 붙잡아…

 

청사모 사역자로 뭉친 일행은 차량으로 웰링턴까지 이동하였는데, 마침 파머스턴노스에 살고 있던 최수진 목사의 집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국회광장 기도회에 참여하였다.

 

차량으로 이동하였기에 긴 여행이었기에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워야 했지만, 그만큼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깨달음이 있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기에 청사모 일행은 기도회에 가기 앞서 우비를 사입었다. 광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광장 가운데로 몰려들고 있었다.

 

비를 맞으면서도 현지인들과 함께 목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했다.

 

현지인들과 함께 손을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 또한 있었는데, 그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이 어떤 것인지 깊이 느껴졌다.

 

최수진 목사는 참석 소감으로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주권과 정의를 세워가기 위해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보며, 비록 작은 몸부림이지만 결국 이런 행동하는 믿음이 세상을 바꾸고 다음세대에 건강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길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동빈 전도사는 “뉴질랜드에 와서 사역한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았기에, (이번 시간이) 이 땅의 현지교회들이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고, 어떻게 마음을 모으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기독교 전통을 가진 이 나라가 다시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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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나로 국회의원(가운데)과 만난 왼쪽부터 윤미리 선교사, 정데보라 선교사, 이윤주 집사 (사진 제공)

 

알프레드 나로 의원과의 뜻 밖의 인연

 

정데보라 선교사, 윤미리 선교사, 이윤주 집사는 ‘기도’에 대한 인연으로 이번 집회에 동행을 하게 되었다. 당시 여러가지 정황상 참석이 쉽지 않았는데 뉴질랜드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항공권을 끊고 비행기에 올라타게 되었다.

 

함께 동행한 웰링턴 길에서 머물게 된 곳은 뜻밖에도 국민당 알프레드 나로(Alfred Ngaro) 의원의 집이었다. 알고보니 정데보라 선교사와 함께 동행한 언리미티드교회(Unlimited Church)의 성도 중에 나로 의원의 친척이 있었던 것이었다.

 

알프레드 나로 의원은 이번 Jesus for NZ 집회에 유일하게 연설자로 나선 국회의원이었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일행은 이를 인연으로 나로 의원과 그의 가족들을 만나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광장 기도집회 이후 나로 의원의 집무실에서 또한 뉴질랜드와 뉴질랜드 정치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가 끝난 후 약 한시간정도 후 웰링턴 지역에 6.2 규모의 지진이 왔는데, 게다가 우연찮게 그 시간은 바로 알프레드 나로 의원이 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던 시간이었다.

 

잠깐동안의 휴회 후, 나로 의원은 자신에게 남은 약 5분의 시간을 활용하여 국회에서 처음으로 성경 말씀(시편 127편 1절)을 전했다고 한다.

 

당시 TV를 통해 나로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던 일행은 그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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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나로 국회의원, 정데보라 선교사, 이윤주 집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

 

집회 참여하며 한없는 눈물 흘려

 

세상 가운데는 마지막 때라는 싸인이 나타나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한쪽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있었다. 이번 국회 광장 기도회는 그 현장을 목격한 시간이었다고 정데보라 선교사는 전했다.

 

그 자리에는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이들이 더러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윤미리 선교사, 정데보라 선교사, 이윤주 집사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웰링턴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일행의 눈물은 빗물에 감추어져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긴 시간 빗속에서 묵묵히 서 있던 이윤주 집사 옆의 ‘케이’라는 키위 할머니도 연실 눈물을 닦아내었다.

 

정 선교사는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기도했는데, 그 가운데 마치 “미스바 광장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종들을 하나님께서 찾고 계심”을 느꼈다고 하였다.

 

이윤주 집사는 “누군가 예수의 이름을 버렸다고 그 사람을 성토하기 위해서 모였는데, 그곳에서 내 삶과 우리 크리스천들의 삶이 (삶으로는) 예수의 이름을 땅에 버렸음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스데반이 무고히 죽음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무지를 용서해달라고 중보하였듯이, 이 땅에서 무참히 짓밟힌 이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계셨음을 느끼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국회의)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며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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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for NZ 집회 모습 ©ONE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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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for NZ 집회 모습 ©ONECHURCH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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