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6) 권능의 밤(The Night of Power)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율법의 밤(The Night of Decree)’ 혹은 ‘권능의 밤’으로 번역되는 ‘라이라트-알-까드르(Laylat-al- Qadr)’는 이슬람의 한 해 동안 가장 신령하게 여겨지는 밤 중의 하나입니다. 이 날은 라마단의 마지막 열흘 안에 해당하며,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꾸란이 계시된 날을 기념합니다. 이 날은 또 알라가 자신의 피조물들에게 큰 자비를 베풀고, 사람들의 다음 해 운명이 결정되는 날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신실한 무슬림들은 죄를 사함 받기 위해 기도하고, 꾸란을 암송하며, 특별한 소원을 빌면서 이 밤을 보냅니다. 이날 밤에 드린 기도와 경배는 훨씬 더 가치가 큰 것으로 믿어집니다. 많은 무슬림들이 라마단의 마지막 열흘을 ‘이티카프(i’tikaf)’라고 하는 은둔의 시간으로 보내며, 경배와 기도에 전념하고 세속적인 일을 멀리합니다. 이 때는 묵상하고, 꾸란을 공부하고, 신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며, 좋은 행위들을 실천하여 무슬림들의 소망이 계속되고 다름 해에도 복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티카프’를 모스크에 가서 실행하기도 하는데, 작년에는 코비드-19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를 못하고 자기 집에서 이를 지켰습니다. 이 시기에는 외형적인 실천에도 관심을 두는데, 이 ‘라이라트-알-까드르’ 때에 행한 선행이 다른 때 천 달 동안 행한 착한 일만큼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게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 기간 동안 이슬람 자선단체나 다른 좋은 일에 관대하게 기부를 실천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라이라트-알-까드르’ 때에 무슬림들이 자기들의 전례대로 기도하는 동안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요한복음 20:30-31)
2. 예수님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주어진 용서를 무슬림들이 알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디도서 3:5)
3. 다음 해의 축복을 바라는 무슬림들이 예수님 안에서만 진정한 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야고보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