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4) 인도를 위해 기도하다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인도에서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책자가 1993년 처음으로 발행되었습니다. 그 이후, 인도에서의 기독교 인구는 공식적 통계로는 전체 인구의 2.5% 정도로 크게 변함이 없지만, 비정부기구 주도의 연구에서는 이와 달리 크게 증가한 것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인도에서 대부분의 기독교 활동은 인도 교회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선교 노력은 이에 호의적이지 않은 정부에 의해 점점 더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연구자들은 인도의 그리스도인 비율이 4%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소수이지만, 세계에서 2번째 인구대국인 인도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자체의 숫자만으로도 세계에서 25번째로 그리스도인 비율이 많은 나라가 됩니다.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이슬람이 인도에서 2번째로 큰 종교입니다. 그것은 2억 명이 무슬림이라는 뜻이며, 인도를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 무슬림이 많은 국가로 만듭니다.

 

인도의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심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작년에 이들의 공동체를 강타한 코비드-19에 의해 커다란 손실을 입었습니다. 인도 북동부 지역의 한 목회자가 팬데믹 당시 자신들과 인접한 벵갈 무슬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기 팀이 어떻게 이들을 도우며 새로운 길을 찾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늘 해오던 일은 록다운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지만, 대신 자기 마을로 피난 온 사람들에게 식량과 숙소를 제공해주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한 결과, 벵갈 지방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일부 무슬림 집단들과의 친분이 쌓이고, 새 신자들이 세례를 받고,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미전도 공동체들이 이들을 향해 마음문을 열게 되는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끊임없이 계속되는 힌두와 무슬림 사이의 충돌로 말미암아 긴장이 계속되어 발전과 개선이 가로 막혀 있는 인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로마서 15:13)
2. 아직도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 있는 인도의 많은 무슬림들이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마음문이 열리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베드로후서 3:9)
3. 인도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잘 지혜롭게 기여하고 복의 통로가 되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이 나라 모두에 본이 되는 삶을 살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빌립보서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