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디왈리(Diwali)의 한 모습: 단테라스(Dhanteras)
다음 닷새 동안은 기도의 초점을 5일간 벌어지는 힌두 축제 ‘디왈리’에 맞출 것이다. 디왈리는 “줄 지어 늘어선 등불”을 의미하는 ‘디파발리(Deepavali)’의 줄인 말이다. 디왈리 기간 동안에 힌두인들은 어둠에 대한 빛, 그리고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기념한다. 디왈리는 거의 연중 계속 이어져 실제 힌두교의 핵심을 이루는 많은 축제와 절기 중에서도 아주 특별하고, 일 년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축제이다.
디왈리는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지켜지는데, 그 중에서도 공통되는 것은 힌두 여인들이 이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자기 집을 말끔히 청소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11월 12일을 시작일로 표시해 놓으며, 이 날을 단테라스(Dhanteras)라고 부른다: 단(Dhan)은 ‘부’를, 테라스(Teras)는 ‘13’을 의미하는데, 이 축제가 힌두력으로 열세 번째 날 시작되기 때문이다.
단테라스날 힌두 여인들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나가서 물건을 사는데, 특별히 금이나 은, 주방 기구, 심지어 자동차, 그리고 다른 재산이 될 만한 여러 금속으로 된 것을 장만한다. 그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다음 해에 축복, 부, 그리고 안녕을 가져오게 된다고 믿는다. 또 어떤 가문에서는 특별한 제례를 행함으로 다가오는 해에 사랑하는 가족 구성원의 죽음을 예방하려 하기도 한다.
<기도해 주십시오>
- 디왈리 축제를 시작하는 힌두인들이 진정한 세상의 빛을 발견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요한복음 8:12)
- 부를 기원하는 디왈리의 여러 의식들은 오히려 마태복음 6:19~21에서와 같이”보물을 하늘에 쌓아야”하는 필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이러한 계시가 힌두 여인들에게 임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힌두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디왈리 기간에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역할을 다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마가복음 4: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