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에 있으나, 이 곳에 있으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지 정말 형제에 대해 형식으로도 안부 하나 물어보지 않습니다. 단지 판단만 할 뿐입니다. 마치 자신들은 날마다 아버지의 일을 성실히 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러면서 정작 형제가 창기와 죄인들과 함께 재산을 탕진하고 있거나 또는 헐벗고 굶주리고 있을 때에는 의로운 마음으로 책선하여 돌이키거나 또는 진심으로 도와줄 것이 있나 돌아보지 않고 있다가 혹, 그 형제가 눈에 보이면 판단하고 정죄하고 가르쳐 들려고 합니다. 항상 자신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자부하고 자랑하고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교만과 거만과 그리고 속에 거짓된 자랑과 탐욕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 비유의 가르침은 성경책에만 있지, 여전히 누가 자신의 이웃인가?에 대한 대답은 자기편, 자신의 교단 그리고 자신의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출신과 배경을 보지 말라고 하는데 하물며 교회에서 출신과 배경을 따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기 보다 공교한 말로 속이기 일수이고, 원수라도 사랑하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은 성경책에나 있지 자신과 상관없는 말씀으로 여기고 사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와 절제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곧잘 잃어버리고 오직, 자신의 교리와 아는 지식으로 형제를 쉽게 판단해 버립니다. 그러나 각각 자신들의 일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고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성숙한 성도의 성품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께 기쁨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행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지식과 진리의 규모를 가지고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요 어리석은 자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선생이라고 하고 성경을 자랑하고 성경 안에 모든 진리와 지식이 있다고 자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나 정작 자신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이용하고 사용할 뿐 자신의 유익과 비전과 목적을 위해 일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겸손은 이 땅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를 부르시고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하는 성도들에게 본이 될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 주사 사도들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담대히 증거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긍휼하심과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는 그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측량할 수 없이 깊으시고 그 은혜의 부요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직 우리 주님 홀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아멘.
그 동안,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도들과 선지자들과 복음 전하는 자와 목사와 교사와 같은 거룩한 부르심은 받은 자들의 교훈의 터 위에서 자라나게 하셨고 세워져 왔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거룩한 부르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부어 주신 은사를 따라 성도들을 세우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세워주고 서로 격려해주고 인정해 주면서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게 증거 되게 하셨고, 먼 이방인 우리에게까지 그 복음이 증거 되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어 그리스도 안에서 긍휼의 풍성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악한자의 역사도 동시에 일어나 구원에 대하여 흔들었던 할례당 그리고 자신들만이 고상한 구원의 지식을 가졌다고 하는 영지주의자 오늘날 구원파와 신천지와 같은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과 그리고 우상 숭배와 같은 기복적인 신앙으로 성도를 부패케 하는 자들과 그리고 다른 수많은 이단과 거짓된 자들과 그리고 미혹하는 자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 주님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바울, 아볼로, 바나바, 마태, 마가, 누가, 스데반과 같은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을 통해 그들과 맞서 싸우게 하였고 교회를 든든하게 하였습니다.
오늘날에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신학이 이러한 거짓된 교훈에 맞서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주의 신학을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을 수고를 무시하는 태도이고 거만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과 인자하심을 멸시하는 태도입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요즘 주변에서 신학이 필요 없다라고 주장하고 자신들이 내세운 주장과 비판과 자신의 성경해석만이 맞다고 주장하는 자들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하는 말이나 심지어 자신들이 확증하는 말조차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했던 말도 앞뒤가 안 맞고 외식 되고 거짓된 말을 꾸며서 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이 최고이고 전부라고 생각할 뿐 그 속에는 외식과 탐욕과 거짓과 세상의 욕망으로만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믿음과 착한 목회적 양심과 착한 신앙의 양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양심을 버리고 믿음을 버리는 자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약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고 생각하는 자들은 항상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한 생각과 삶이 없다면 이는 진리를 떠나 거짓을 좆는 이단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 말로 제가 한 말은 저도 남을 세우고 넘어질까 조심하며 다른 사람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내 말이 거짓이 아님을 함께 증거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여러 말로 인해 여러분 중에 깊은 근심에 빠지지 않길 바라며 저의 부족하고 어리석음을 용납해 주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의 인도하심과 교통하심이 사랑하는 여러분과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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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이다.
(말씀과 만남 교회)-예장계혁/ 북쪽, 021 1122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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