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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비가 오면 어릴 적 추억이 생각이 난다. 양철지붕과 플라스틱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만으로도 행복했던 그 어린 시절 옛 추억을 생각하다보면 무엇이 현재고, 과거 추억인지 그 경계심마저 그 빗 소리와 바람 소리에 흩어지는 것 같다. 내일은 어버이 날이이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따스한 사랑의 안부 전해 보자..

 

올해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는 중세교회 당시 이단시 되고 금기 시 되었던 질문들과 합리적인 의문들을 오늘날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증거되고, 서로 말하고, 계속 질문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정립해 튼튼한 개혁교회 신학을 세웠고, 지금도 세워가고 있다. 선교사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자들이 성도들 사이에서 많은 질문과 고뇌와 연구와 분열 속에서 발전되어 왔다. 아마도 지금까지 계속 500년간 개혁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요즘도 그러한지 모르지만 내가 어렸을 때 특정 교회들은 정해진 것만 허용이 되고 그리고 창의적 질문과 합리적인 의심에 대해서는 매우 경계하였던 것이 기억난다. 지금도 교회에서 질문과 창의적 생각보다 짜여진 것만 잘하는 사람을 찾고 있지 않나 싶다. 나는 신학교 다닐 때에 질문이 많았고, 교수의견에 반박하는 것이 많아 몇 몇 교수님들에게 F학점을 받은 적이 있었다. 물론 감정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너그러운 교수님들께서 나의 부족함을 이해하시고, 다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서 7년간 신학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는 조련사와 앵무새의 관계가 아니라 인격적인 관계에서 그리스도인, 성도, 주의 몸 된 교회라고 한다. 그러나 인격적인 관계가 부실하면 우리는 앵무새처럼 성령의 임재는 기억하면서도 성령의 무한한 능력과 역사하심을 기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미없이 뜻을 이해하지 못한채 같은 말만 반복한다.  인격적이지 못하고 앵무새처럼 말하려는 사람들은 이성과 감성이 메마르다보니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애곡을 해도 함께 울어주지 않는 무정하고 냉냉한 모습만 남게 된다. 

 

학벌과 배경과 외모와 경력을 보는 것은 죄라고 알지만, 여전히 그 삶은 그 것이 정답처럼 살아가고 있다. 가식적이고, 이중적 답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어느 사람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만약 실패하면 누가 책임져 주고, 누가 도와 주냐’라는 두려움의 반문을 하듯,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두려움의 반문, 속삭임이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의 그 행동 때문에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 받지 못하고, 외면 받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듯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형제에게 대하여 오래 참음으로 신뢰하자. 내 앞에 있는 성도는 나의 경쟁자가 아닌 동역자요 형제이다. 성령의 역사가 그 형제에게 향해 그를 사랑하라고 간절히 말하고 있다. 그리고 성장하라고, 성화되라고 간구하고 있다. 성도간의 신뢰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다. 우리 주변에는 알지 못하지고 인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누군가 우릴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삶이 아닐까 한다.   

 

머리에 든 것은 많으나 가슴이 뜨겁지 않고, 강도 만난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도리와 방법은 잘 알지만, 막상 행동하지 않고 마음이 휑한 박사, 목사, 그리고 성도가 이제 가면을 벗을 때가 된 것 같다. 좋은 설교는 늘 듣지만 무엇을 들었는지, 심지어 자신이 무엇을 설교했는지 기억조차 못한 채, 두꺼운 가면만 쓰고 있다. 이제 그 가면들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자.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아멘] 그러므로 우리모두  피차 뜨겁게 사랑하자..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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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만남 교회)-예장계혁/ 북쪽, 021 1122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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