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묵상>
"날이 많아서..."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이 많으리라" (신명기 11장 21절)
"날이 많다"라는 의미를 묵상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약속의 땅에서 장수할 것이라는 의미도 되고, 더 나아가서는 영생을 약속하고 있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을 것이라고 하는데, 상징적으로 영원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땅을 언제나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차원에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이 많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하루 하루 소중한 날들이 계속 될 것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미 없이 반복되는 하루 하루는 우리의 기억에 잘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의미하게 반복된 시간들은 지나고 나면 무척 짧았던 것 처럼 느껴집니다. 반대로 의미 있게 보낸 시간들은 아무리 짧은 시간이었어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지나고나면 무언가 긴 시간이었던 것 처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말씀을 우리 마음 가운데 간직하며 사는 시간들은 하루 하루가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됩니다. 말씀으로, 말씀 가운데, 말씀이 이끄는대로 살아갈 때 우리의 모든 시간들이 의미를 찾습니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직업이, 우리의 사역이, 우리의 생활이... 모든 우리의 일상이 말씀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들은 우리에게 많은 날들이 됩니다. 많은 추억이 됩니다. 사랑하는 추억, 감사한 추억, 은혜로운 추억으로 우리 마음 가운데 차곡 차곡 쌓입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때로는 그리스도인들도 종종 빨리 하나님 나라 가고 싶다거나, 삶의 의미를 못 찾아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못 알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일하는지 깨달을 때, 우리의 삶은 하나도 괴롭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아니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신앙의 선조들에게는 심지어 극심한 고난 조차도 감사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를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추억으로 쌓아가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서 여러분의 날이 많아지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를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추억으로 쌓아가시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 및 가정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