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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2019.06.19 12:47

▶'가정과 교회'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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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아코스 ‘가정과 교회’란 주제는 이 시대에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이 더 강조되고, 굳게 세워져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12강으로 나누어 성경을 강해 하려고 합니다. https://www.onechurch.nz/37104

 

‘가정과 교회’란 주제는 과거 90년 중반에 어느 교회 청년부에서 ‘결혼’에 대한 특별설교를 요청 받고 설교를 준비하고 그리고 계속 말씀을 상고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마 그 때 그 설교 요청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가정과 교회’란 주제로 강의를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도 그 당시 제가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때 저는 현재 아내와 막 연애를 시작하여 열심히 연애 중이었습니다. 처음 그 설교를 요청한 분은 서울에 어느 대형 교회에 청년부 임원이었는데, 저의 성경강해(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를 들었는지 전화로 대뜸 저에게 본인 교회 청년부를 위한 집회가 있는데 설교해 줄 수 있느냐고 해서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결혼’에 관해 설교가 가능하냐고 했을 때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 바로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요청한 분은 제가 결혼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도 이 주제를 제안했을 때는 당연히 일반적인 결혼이나 결혼상담을 위한 설교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성경적 가치관을 말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일반적인 성공적인 연애와 결혼을 원한다면 가정 상담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을 찾아야지, 왜 설교자를 찾으면서 일반적인 성공적인 결혼에 대해 듣고자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일 후 그 분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결혼에 대해 설교가 가능하냐고 다시 확인 전화가 온 것입니다. 그 청년은 조금 불안해 하면서 청년부 담임목사님께서 청년이 약 2,000여명이 참석하기 때문에 그 날짜를 잊지 말라고 다시 확인 전화하라고 해서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혹 내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어려움이 되나 싶어서 그 임원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사람과 결혼한 적은 없으나,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결혼과 그리고 거룩한 신부로서 합당한 생활이 무엇인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저의 경험이기도 하고, 당신과 모든 그리스도인의 경험이기도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임원에 자신 있는 목소리로 저는 그 청년들에게 그리스도를 만난 저의 경험과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전달하겠다 하고 안심시켰습니다.

 

지금도 결혼과 가정상담 그리고 교회 상담은 어렵지만, 설교는 준비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그리고 설교는 성경적 가치관과 복음이 증거 되기 때문에 순발력과 다양한 지식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때나 설교자는 어느 주제로 하던지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근본 가치를 전달해야 합니다.

 

그 임원은 제 말에 기쁨이 있었는지 다시 담당 목사님께 제 말을 전달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담당 목사님의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다 좋은데 실제 성공적인 결혼에 대한 것을 나눌 사람이 필요하고 그리고 제가 결혼을 하지 않아서 실제적인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없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제가 아쉬웠던 이유는 제가 결혼을 조금 일찍 했으면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운 생각보다,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성경적 가치관이 증거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결혼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이 청년들에게 복음이 될 텐데 라는 아쉬움 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저는 가정에 성경적 가치관이 필요함을 더욱 강하게 가졌고, 그 연구는 자연히 교회와 연결되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차례 이 주제로 강해를 하면서 더욱 성경적 가치관이 가정과 교회에 필요하게 느꼈습니다. 오늘날 성경적인 결혼이라고 말하고 결국 세상 심리학과 성격 테스트 등등의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마치 18k로 도금하고서 순금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그들은 교회에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적 가치관은 바른 신학적 기반에서 올바른 성경해석에서 출발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기독교 가치관은 가정과 교회에서 다양한 문제로(부부간에, 부모와 자녀간에, 가족간에, 형제간에, 성도 간에, 목사와 성도 간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해결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 듯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우리의 개인의 신앙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교회가 지나치게 기독교 가치관만이 옳다고 가르쳤기 때문이 아니라 도리어 세상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그동안 기독교 가치관을 강조하지만, 올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타협하고 희석시켰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이와 같은 이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과 교회는 성경적 가치관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가정과 교회 안에서 여러 문제와 다툼과 분쟁으로 힘을 잃어가는 것을 지켜만 보지 말고 성경적 가치관을 갖길 원합니다. 성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은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한 가정과 교회를 바로 세우고, 성숙한 신앙 생활의 자양분이 됩니다.…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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