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광화문 연합집회에 관한 사색
성경 말씀 | 엡4: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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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기념 주일,
10월 27일 연합집회로
온 한국교회가 떠들썩합니다.
분열의 조짐마저 보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이찬수 목사님 등 좋은 목사님들이
우려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연합집회를 찬성하는듯한 발언과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공통점이 발견되네요.
첫째: 동성애와 성정체성 등 관련 악법이 포함된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질타입니다. 이는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다 동의하는 바 입니다. 다른 어떠한 죄로 그러하겠지만, 죄는 하나님과의 분열의 원인이고 그것은 결국 죽음이니까요. 동성애를 옹호하는 신자 혹은 교회 있습니까? 그는 거짓 신자요 죽은 자 일 것입니다.
둘째: 이번 집회가 절대로 정치적 집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로마제국의 악법을 향해 싸우시지 않았습니다. 신약성경은 교회의 사회책임으로, 정치적 참여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는듯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10월27일 연합집회의 동기와 목적과 의도가 과연 순수한 예배, 오직 하나님만을 향한, 하나님을 위한 예배가 맞는가? 만약 그렇다면, 왜 하필 광화문 앞에 100만이 모여야 하는건가? 교회의 쇄신 및 언론의 노출 등 의도와 목적이 분명한듯 합니다.
10월27일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주일,
한국교회는 교회 내 각종 불의와 죄악에 대해 회개하고, 실제적 대안으로 쇄신을 꾀하는것 우선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다가, 100만 명이 모여서 악법페지를 외친다는것이 정말 최선의 방법일까요? 성육신적-선교적 신앙공동체인 교회가 말입니다.
아울러 현 한국사회의 분열과 한반도의 불안 상황을 리얼하게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교회로써의 사회적책임을 깔끔하게 정리한 다음,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를 기독교가치관과 성경의 원리와 원칙에 근거하여 제시하고,
또한, 구체적으로 실행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오호라! 곤고하도다~
오늘은 신약성경 속으로 뛰어들어가,
신자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그 책임을 어떤 방식으로 감당해야 하는지에 관한
성경의 원칙과 기준들을 살펴봐야 겠네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기를,
성경적 원리와 기준을 모르면 다른이의 견해를 일단 존중하며, 교회의 분열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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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동성애와 성정체성 관련 악법이 통과될 것을 반대하며, 끝까지 성경 입장에 서서 죄라고 선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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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4장에서 사울왕이 "망령되이 행함", 그 죄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단순히 사무엘 대신 사울이 번제를 드렸기때문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무엘도 아론의 후손이 아니기에 율법으로 제사장이 아니므로 제사를 드리면 안되지만, 하나님께서 엘리와 그 두 아들이 죽고나서 제사장이 없으므로, 사무엘을 제사장 직분까지 허락하셨거든요.
사울의 "망령되어 행함"이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전쟁에서 승리의 수단으로, 혹은 전쟁 전 한 종교의식으로 가볍게 여겼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절대로 어떤 이유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원리와 기준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이고 목적일 지라도, 예배는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하나님을 향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위한 것, 나라를 위한 것에 예배가 도구로 전락하면, 동성애보다 더 무서운 타락과 더불어 심판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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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이고,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인데요?
"나라를 새롭게 하자". 이 구절을 오늘날에 그대로 적용하면,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뒤엎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신정국가를 세우자는거 아닌가요? 정치적집회로 의심됩니다.